5
0
5
0
정치
(속보)불법 계엄 사전 모의,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
    임선혁 기자
    입력 2024.12.07 16:30
    23
  • 민주주의 위협한 이상민 탄핵 찬성이다
  • 답글0
  • 국무회의에서 무슨 짓을 한 거냐
  • 답글0
  • 이런 인간이 행안부 장관이라는 게 말이 되냐
  • 답글0
  • 불법 계엄이라니 대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는 거냐
  • 답글0
  • 이상민 지금까지 해온 게 뭐냐 그냥 물러나라
  • 답글0
  • 탄핵이 아니라 감옥에 보내야 한다
  • 답글0
  • 책임질 줄 모르는 이상민 보기 싫다
  • 답글0
  • 계엄 모의 혐의? 이건 탄핵 말고 감옥이 답이다
  • 답글0
  • 이태원 참사 때도 뻔뻔하더니 역시나
  • 답글0
  • 진짜 부끄러운 줄 알아라
  • 답글0
  • 나라 말아먹는 데는 재능 있는 것 같네
  • 답글0
  • 이런 사람이 공직에 있다는 게 대한민국의 비극
  • 답글0
  • 이상민 진짜 구질구질하다
  • 답글0
  • 이태원 참사로도 부족했냐 이제는 계엄이라니
  • 답글0
  • 계엄 모의라니 이게 장관이냐
  • 답글0
  • 이상민은 끝까지 책임 안 질 거냐
  • 답글0
  • 계엄 모의는 무슨 영화 찍냐 진짜
  • 답글0
  • 국회의 탄핵은 국민의 명령이다
  • 답글0
  • 이상민 장관 아닌 독재자의 하수인 같다
  • 답글0
  • 이상민 같은 사람은 역사에서 지워야 한다
  • 답글0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이번 탄핵소추안은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 책임으로 발의된 첫 번째 탄핵안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에는 이 장관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불법 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옹호한 혐의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안과에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이상민 장관은 불법 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국무회의를 통해 이를 심의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심각히 위반했다”며, 그의 탄핵은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이상민 장관의 불법 계엄 모의 혐의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며, 이번 탄핵은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국회의 책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 장관이 계엄 선포 과정에서 불법적인 행위를 사전 모의했으며, 국무회의에서 이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를 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 장관의 발언과 행동이 계엄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시도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이 장관의 행동은 헌법 질서를 위협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계엄 선포는 국가 비상사태에서만 인정되는 헌법적 행위인데, 이를 불법적으로 모의한 것은 민주주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장관은 지난해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 책임으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바 있으며, 당시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안은 가결됐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이를 기각하며 이 장관은 직무에 복귀했다.


이번 탄핵소추안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행정적 책임을 넘어, 계엄 모의와 관련된 헌법 위반 혐의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민주당은 이번 탄핵이 단순한 정치적 공세가 아니라,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탄핵소추안을 10일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할 예정이다. 국무위원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시점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하며, 이에 따라 이 장관의 운명은 이번 주 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탄핵소추안 발의를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이 또다시 정쟁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탄핵안 발의는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것이 명백한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며 민주당의 행보를 비난했다.

헌법학자 이정민 교수는 “계엄 선포와 같은 중대 사안은 헌법적으로 철저한 절차와 명확한 근거가 필요하다”며, “이 장관의 행동이 계엄 모의와 관련됐다면 이는 중대한 헌법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민주당이 탄핵소추안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정치평론가 이현우 교수는 “헌법재판소에서 또다시 기각된다면, 민주당의 정당성도 훼손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민주당의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는 단순히 계엄 혐의 책임 규명을 넘어, 헌정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정치적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그리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가 어떠한 교훈을 남길지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전
    #민주당
    #장관
    #헌법
    #계엄
    #모의
    #불법
    #이상민
    #탄핵
    #추안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2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2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 주요뉴스
  • 1
  •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산곡초등학교활성화 방안 모색… 지역사회와 협력 논의
    뉴스패치
    0
  •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산곡초등학교활성화 방안 모색… 지역사회와 협력 논의
  • 2
  • [단독] ‘통고→통보’ 계엄 앞두고 바뀐 계엄실무편람…합참 “재수정 타당”
    서울신문
    0
  • [단독] ‘통고→통보’ 계엄 앞두고 바뀐 계엄실무편람…합참 “재수정 타당”
  • 3
  •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국제교류센터 현장방문 실시
    뉴스패치
    0
  •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국제교류센터 현장방문 실시
  • 4
  • 홍준표, 이재명 겨냥 "암살 위협설, 트럼프 따라하기 쇼"
    아시아경제
    0
  • 홍준표, 이재명 겨냥 "암살 위협설, 트럼프 따라하기 쇼"
  • 5
  • 민형배, 단식 8일 만에 병원 이송… 이재명 “충분히 싸웠다”
    서울신문
    0
  • 민형배, 단식 8일 만에 병원 이송… 이재명 “충분히 싸웠다”
  • 6
  • 22일 도쿄서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최…6개월만 한중 양자회담도
    아시아경제
    0
  • 22일 도쿄서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최…6개월만 한중 양자회담도
  • 7
  • 국회 법사위, ‘김건희 상설특검법’ 등 심사
    아시아경제
    0
  • 국회 법사위, ‘김건희 상설특검법’ 등 심사
  • 8
  • 추경 속도 붙었다… 여야, 정부에 이달 내 편성 요청
    서울신문
    0
  • 추경 속도 붙었다… 여야, 정부에 이달 내 편성 요청
  • 9
  • 안철수 "李, 부산서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워"…野 반발 "끔직한 범죄를 두고 조롱"
    아시아경제
    0
  • 안철수 "李, 부산서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워"…野 반발 "끔직한 범죄를 두고 조롱"
  • 10
  • 안철수 ‘이재명, 죽은 듯 누워’ 발언에 민주 “명예훼손 고발”
    서울신문
    0
  • 안철수 ‘이재명, 죽은 듯 누워’ 발언에 민주 “명예훼손 고발”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