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특전사 출신 국가정보원 요원 2명이 지난달 네팔에서 공무 중 재해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말 네팔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국정원 요원 2명이 집중호우로 거처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이들은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에서 국정원으로 이직한 요원들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이들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순직 예우 여부 등에 관해 "국정원 규정에 따라 인사 사항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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