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독립기념관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전국 현충 시설 실무자 27명과 함께 중국 상하이·자싱·항저우·난징의 국외 독립운동사적지를 탐방하는 답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상하이에서부터 1932년 윤봉길 의사 의거 직후 김구 주석이 피신한 자싱, 임시정부가 이동한 항저우를 거쳐 광복 후 임시정부가 설치한 외교기구인 주화대표단 본부 등이 있었던 난징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현충 시설 실무자와 함께 국외에서 보존·관리 운영되는 독립운동 사적지 현장 등을 돌아봄으로써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현충 시설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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