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정치
민주당 "특별감찰관 임명, 특검 훼방 정치쇼"…與, 의원총회 열어 결론
    입력 2024.10.27 15:25
    0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감찰관 임명을 제안하자 "특검 지연이자 훼방 놓기"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받는 의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뿐 아니라 인사 개입 의혹, 공천 개입 의혹, 이권 개입 의혹까지 다양하다며 특별감찰관 임명이 아닌 특검으로 전방위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수사권도, 기소권도 없는 특별감찰관으로 김 여사의 범죄 혐의를 벗길 수는 없다"며 "'여사님은 무죄'를 외치는 검찰에 사건을 또 넘기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필요한 건 특검법을 통한 성역 없는 수사"라며 "한 대표가 김 여사 문제를 매듭짓고 자기만의 정치를 보이고 싶다면 특검 도입에 찬성 표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별감찰관은 파도를 세숫대야로 막으려는 부질없는 시도"라며 "한 대표는 '특감(특별감찰관) 정치쇼'를 중단하고 김건희 특검 찬성 의사를 밝히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특별감찰관 도입으로 김건희 여사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친인척 등 대통령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사람의 비위행위에 대한 감찰을 담당한다. 국민의힘은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을 앞두고 11월 초 의원총회를 열어 결론을 내기로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의원
    #특별감찰관
    #민주당
    #총회
    #훼방
    #여사
    #의혹
    #임명
    #대표
    #특검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 주요뉴스
  • 1
  • 한동훈 “12·3 돌아가도 계엄 막았을 것…어쩔 수 없는 결정”
    서울신문
    0
  • 한동훈 “12·3 돌아가도 계엄 막았을 것…어쩔 수 없는 결정”
  • 2
  • 22일 도쿄서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최…6개월만 한중 양자회담도
    아시아경제
    0
  • 22일 도쿄서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최…6개월만 한중 양자회담도
  • 3
  • 한동훈, 이세돌 9단 소환 “이재명에 질 자신이 없다”
    서울신문
    1
  • 한동훈, 이세돌 9단 소환 “이재명에 질 자신이 없다”
  • 4
  • 김종인 "국힘에 한동훈 능가할 인물 없어…尹과 같은 뿌리는 최대 약점"
    아시아경제
    6
  • 김종인 "국힘에 한동훈 능가할 인물 없어…尹과 같은 뿌리는 최대 약점"
  • 5
  • 민주당 진성준 "연금 모수개혁안, 野 단독 처리 검토"
    아시아경제
    0
  • 민주당 진성준 "연금 모수개혁안, 野 단독 처리 검토"
  • 6
  •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국제교류센터 현장방문 실시
    뉴스패치
    0
  •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국제교류센터 현장방문 실시
  • 7
  • 야5당 탄핵연대, 단식투쟁 중단…"민주 초선 의원들 단식 시작"
    아시아경제
    0
  • 야5당 탄핵연대, 단식투쟁 중단…"민주 초선 의원들 단식 시작"
  • 8
  • 이재명 “헌재, 尹 탄핵심판 신속 파면선고해야”
    서울신문
    0
  • 이재명 “헌재, 尹 탄핵심판 신속 파면선고해야”
  • 9
  • 崔대행, 방통위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국민·기업에 피해"
    아시아경제
    0
  • 崔대행, 방통위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국민·기업에 피해"
  • 10
  • 與野, 정부에 이달 내 추경 편성·제출 요청…'연금은 다시 논의'(종합)
    아시아경제
    0
  • 與野, 정부에 이달 내 추경 편성·제출 요청…'연금은 다시 논의'(종합)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