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유준상 전 국회의원이 19일 사단법인 한국유엔봉사단 총재로 취임했다.
유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곳곳에 뿌리내리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봉사단은 1971년 유엔총회 결의로 외교부 산하에 설립됐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세계 평화와 발전, 인권을 실천하는 가치관을 확립하고 복지, 사회 지도자 교육, 재난지원, 긴급 구호 사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제11·12·13·14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현재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고려대학교 특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으로도 활동 중이다.
세계대학생봉사상, RSA 특별교육공로상, 정보보호 유공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받았다. 한국유엔봉사단은 이날 취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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