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지난 20일 보령시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보령화력 석탄발전 폐지로 인한 고용불안 등 대책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화력 5, 6호기는 오는 2026년 폐지될 예정으로 이날 간담회에는 한전산업개발 노동조합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조합원들은 “보령화력 등 화력발전소의 폐지로 근로자들의 실직이 우려되고 있다”며 “고용 전환 및 재교육을 통해 대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장 의원은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고용 불안은 직접적으로 인구 감소 및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 등으로 악순환돼 지역경제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을 통해 고용안정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보령화력 1, 2호기가 조기 폐쇄되면서 보령시는 인구 10만명이 무너졌으며 연 40억원 수준의 세수와 190억원의 소비 지출이 감소하는 등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