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국민의힘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구성한 '여론조사경선 태스크포스(TF)'는 2일 첫 회의를 열고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이뤄지는 여론조사와 관련해 제도 개선 논의를 시작했다.
TF는 유의동 여의도연구원장을 비롯해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여론조사실장과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장, 조직국장, 법률자문위원, 당무감사위원 등으로 꾸려졌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며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원장은 "명태균 사건 같은 일이 왜 벌어진 것인지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물이 새는 곳을 확인해 보완하자는 취지"라며 "향후 일정은 유동적이지만 내년 초까지 TF를 운영해 제도 보완책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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