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구조 세력 투입 해상 수색 중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심곡항 헌화로 인근에서 실종자 2명이 발생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17분께 실종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112를 통해 접수했다.
신고받은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1척, 연안구조정 2척, 강릉·묵호 해안순찰팀, 양양항공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해상수색을 실시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동해해경은 3일 새벽부터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강릉·묵호 해안순찰팀, 해경 헬기 1대, 육경, 소방, 해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해안가 및 해상을 수색 중이다.
동해해경은 해상으로 실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종자들의 최종 행적이 심곡항 헌화로 인근으로 지리적 특성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 해상수색을 실시 중이다.
한편,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yoo21@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