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소형무장헬기(LAH)가 육군에 첫 인도됐다. LAH는 현재 육군에서 운용 중인 500MD와 AH-1S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헬기다.
26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LAH인 ‘미르온’ 양산 1호기는 수락시험비행을 마치고 육군에 인도됐다. 미르온은 순우리말로 용을 뜻하는 ‘ 미르 ’ 와 숫자 100을 의미다. 육군은 1호기를 인도받기 위해 지난달 5일 수락시험비행를 진행했다. 수락시험비행은 제작이 완료된 항공기가 목표한 성능과 품질에 부합하는지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다.
미르온은 고성능 무기체계와 저성능 무기체계를 결합 운용하는 ‘하이로 믹스(High-Low Mix)’ 개념에 따라 ‘하이급’인 AH-64E 아파치 가디언 헬기와 상호보완 전력으로 운용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