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로 구속기소 한 데 대해 환영한다며 이제는 경제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내란 수괴에 대한 구속 기소를 환영한다"며 "내란 단죄는 법치의 시간을 통해 정상궤도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는 경제의 시간"이라며 "경제도 정상궤도로 가야 한다. 슈퍼 추경과 트럼프 2.0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26일 ‘12·3 비상계엄’ 선포 54일 만에 윤 대통령을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현직 대통령의 기소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검찰은 "특수본이 그동안 수사한 공범 사건의 증거자료, 경찰에서 송치받아 수사한 사건의 증거자료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피고인에 대해 기소함이 상당(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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