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정치
작년 한국 들어온 탈북민 236명…전년 대비 20% 늘어
    입력 2025.02.04 14:41
    0

[ 아시아경제 ] 지난 한 해 국내로 들어온 탈북민 수는 총 23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중국 등 제3국에서 장기 체류하던 탈북민들이 뒤늦게 한국으로 입국한 사례가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된다.

통일부가 집계한 '2024년 북한 이탈 주민 입국 인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입국한 236명의 탈북민 중 남성은 26명, 여성은 21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입국 인원은 총 3만4314명(남성 9568명, 여성 2만4746명)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동남아시아 경유자 및 코로나19 사태 이전 탈북했던 제3국 장기 체류자 등이 꾸준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다른뉴스 댓글

입국한 탈북민 중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는 북한 내부에서 남성에 대한 감시가 상대적으로 강하고, 중국 등 해외 국가에서 탈북민이라는 신분을 숨기기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제3국을 거치지 않고 휴전선을 통해 바로 한국에 넘어온 인원은 3명에 그쳤다.

외교관 등 소위 '엘리트 계층 탈북민' 수는 지난해 한 자릿수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른 탈북민들이 입국 후 거치는 하나원으로 가지 않고, 국가정보원에서 별도로 보호 조치를 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입국
    #지난해
    #파악
    #전년
    #제3국
    #경제
    #작년
    #한국
    #여성
    #남성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 주요뉴스
  • 1
  • "이래서 계엄 막은 것"…美 '민감국가' 지정에 입 연 한동훈
    아시아경제
    0
  • "이래서 계엄 막은 것"…美 '민감국가' 지정에 입 연 한동훈
  • 2
  •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나경원'의원
    뉴스패치
    0
  •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나경원'의원
  • 3
  • 박찬대 "헌재판단 승복은 당연…與 행동 지켜보겠다"
    아시아경제
    0
  • 박찬대 "헌재판단 승복은 당연…與 행동 지켜보겠다"
  • 4
  • 현실 된 외교 참사… 美 ‘한국 민감국가 지정’ 두 달간 몰랐다
    서울신문
    0
  • 현실 된 외교 참사… 美 ‘한국 민감국가 지정’ 두 달간 몰랐다
  • 5
  • ‘북핵 대응론’에 찬물… 한국,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핵잠재력 확보 타격
    서울신문
    0
  • ‘북핵 대응론’에 찬물… 한국,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핵잠재력 확보 타격
  • 6
  • 권성동 "尹 탄핵심판 선고 승복할 것…국민의힘 공식 입장"
    아시아경제
    0
  • 권성동 "尹 탄핵심판 선고 승복할 것…국민의힘 공식 입장"
  • 7
  • '헌법재판소'앞 릴레이 시위중인'조배숙'의원
    뉴스패치
    0
  • '헌법재판소'앞 릴레이 시위중인'조배숙'의원
  • 8
  • 대전·충남 4·2 재보궐선거 평균 경쟁률 3.3대 1
    아시아경제
    0
  • 대전·충남 4·2 재보궐선거 평균 경쟁률 3.3대 1
  • 9
  • 정치권, 주말 장외집회로 대치…與 "尹 탄핵 무효" 野 "조속 파면"(종합)
    아시아경제
    0
  • 정치권, 주말 장외집회로 대치…與 "尹 탄핵 무효" 野 "조속 파면"(종합)
  • 10
  • 홍준표 "'탄핵 찬성' 김상욱, 독두꺼비·난파선 쥐 같은 존재"
    아시아경제
    0
  • 홍준표 "'탄핵 찬성' 김상욱, 독두꺼비·난파선 쥐 같은 존재"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