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안전행정위 원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일자리경제정책과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일자리재 단의 동두천 이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이전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북부지역의 행정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동두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 대상 부지는 동두천시 상패동 19번지 일원 반환공여지인 ‘캠프님블’로, 2027년까지 총 220.8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 매입 및 건물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토양 오염 문제로 인해 정화 작업이 지연되고 있으며, 환경부의 토양 환경법 시행규칙 개정(2025년 1월 예정)에 맞춰 동두천시의 정화 작업이 재개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동두천시, 재단 간 협의가 지속되 고 있으며, 동두천시는 정화 비용(약 100억 원)과 재단 이전 비용(약 220억 원)을 고려해 현 부지 외 대체 부지 이전 가능성을 추가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임상오 위원장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동두천 이전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토양 오염 정화 및 이전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를 진행한 배진기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2027년까지 신축 이전이 어려울 경우, 재단이 조속히 동두천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사옥 신축 전 임 시 사무실 임차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직원들의 출퇴근 문제, 관사 지원 등 편의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여 이전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향후 환경부의 정화 기준 개정 이후 동두천시와 협의하여 정화 사업을 재개하고, 재단 이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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