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정치
홍준표 “명태균, 이준석과 찾아왔지만 나가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2.18 10:16
    0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명태균 같은 여론조작 정치 브로커 따위와는 어울린 일도 없고 관계도 없다”고 했다.

홍 시장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지검이건 특검이건 나는 상관없으니 샅샅이 조사해 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명태균의 허세와 거짓에 놀아나는 일부 지라시 언론 보도 때문에 혹시나 하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것 전혀 없으니 걱정하지 마라”라며 “얼마나 나올 게 없으면 얼치기 변호사 시켜 10년이나 지난 경남지사 선거비용에 대한 거짓 인터뷰도 시키겠나”라고 했다. 이어 “수만통의 황금폰에도 내 목소리, 카톡 한 자도 없으니 민주당도 폭로할 게 없을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명태균과 이준석 대표가 2021년 6월 우리 당 전당대회 때 이 대표 도와달라고 대구 수성을 사무실에 찾아왔길래 명태균이는 나가라고 하고 이 대표하고 단독 면담 10분 한 게 명태균 관련 전부”라고 했다.

그는 “그때도 명태균이 여론조작이나 하는 정치 브로커인 줄 알고 있었다”며 “허세와 거짓말, 사기와 여론 조작으로 점철된 가짜 인생이 나라를 뒤흔드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나와 연결 지어야 민주당이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사기꾼이 알고 있으니 계속 없는 말도 지어내는 것”이라며 “나를 음해하는 명태균 일당은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명씨의 법률대리인 여태형 변호사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황금폰’에 대한) 포렌식 선별 작업은 지난주 금요일을 기점으로 거의 다 끝났다”며 “사진과 카카오톡 내용을 다 합치면 (추출된 파일 양은) 50만개 정도 된다”고 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나온 연락처 수는 5만 5000명 정도”라며 “평소 연락하지 않은 분도 포함돼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시장
    #이준석
    #홍준표
    #황금
    #연합뉴스
    #이건
    #조작
    #대표
    #그느
    #태균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 주요뉴스
  • 1
  • 지도부 회의도 광화문에서…野 '탄핵 선고' 폭풍전야 총공세
    아시아경제
    0
  • 지도부 회의도 광화문에서…野 '탄핵 선고' 폭풍전야 총공세
  • 2
  • 박주민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모수 개혁안 다음주 처리”
    서울신문
    0
  • 박주민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모수 개혁안 다음주 처리”
  • 3
  • [법조스토리]8번째 ‘탄핵 기각’을 보며
    아시아경제
    0
  • [법조스토리]8번째 ‘탄핵 기각’을 보며
  • 4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권선구 주요 현안 지역 방문으로 소통강화
    뉴스패치
    0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권선구 주요 현안 지역 방문으로 소통강화
  • 5
  • 최상목, '명태균특검법' 거부권…"수사대상 너무 방대·불명확"
    아시아경제
    0
  • 최상목, '명태균특검법' 거부권…"수사대상 너무 방대·불명확"
  • 6
  • '민주당, 소득대체율 43% 전격수용'…꽉막혔던 연금개혁 돌파구 찾나
    아시아경제
    0
  • '민주당, 소득대체율 43% 전격수용'…꽉막혔던 연금개혁 돌파구 찾나
  • 7
  • 민주당 "명태균특검법 거부는 내란종식 거부…崔대행 단죄할 것"
    아시아경제
    0
  • 민주당 "명태균특검법 거부는 내란종식 거부…崔대행 단죄할 것"
  • 8
  • 與, '반탄' 결집 최고조…설자리 잃은 '찬탄'
    아시아경제
    0
  • 與, '반탄' 결집 최고조…설자리 잃은 '찬탄'
  • 9
  • 尹선고 앞두고 치안 총력…崔대행 "공권력 도전, 무관용 원칙"
    아시아경제
    0
  • 尹선고 앞두고 치안 총력…崔대행 "공권력 도전, 무관용 원칙"
  • 10
  • 이준석 "윤석열·이재명, 모두 정치권서 퇴출돼야"
    아시아경제
    0
  • 이준석 "윤석열·이재명, 모두 정치권서 퇴출돼야"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