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정치
롯데손해보험, 장기보장성보험 성장 속 흑자경영 지속
    이주희 기자
    입력 2025.02.18 19:30
    0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서울=RNX뉴스] 이주희 기자 = 롯데손해보험이 2024년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 337억 원, 당기순이익 272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의 보험영업이익은 총 1802억 원으로, 장기보험이 이익 창출을 주도했다. 특히 2019년 대주주 변경 이후 추진해온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 전략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과 맞물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원수보험료의 87.8%를 차지하는 장기보장성보험에서 확고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23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078억 원, 당기순이익 844억 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 하지만 4분기 들어 제도 변화 등 일시적 요인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발표된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가이드라인’ 적용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한 순익 감소 효과는 약 1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해당 제도의 영향을 배제할 경우 롯데손해보험의 2024년 연간 순이익은 1000억 원대를 상회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보험계약마진(CSM) 규모는 일부 감소했으나 장기보장성보험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변동성을 최소화했다. 2024년 말 롯데손해보험의 CSM은 2조 3202억 원으로, 전년 말 2조 3966억 원 대비 3.2% 감소했다. 다만, 연간 신계약 CSM으로 4800억 원을 창출하며 성장성을 재확인했다. 가이드라인 적용이 없었다면 CSM은 약 2조 5000억 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가 지속되면서 2025년 롯데손해보험의 경영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말 가이드라인 반영으로 인한 이익 감소분이 연중 환입되면서 순이익 규모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롯데손해보험은 투자영업실적 개선을 위해 수익증권을 선제적으로 매각하고, 채권 등 안전자산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급여력제도(K-ICS) 상 요구자본을 줄이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영
    #롯데손해보험
    #보험
    #장기
    #장성
    #지속
    #실적
    #흑자
    #이익
    #성장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 주요뉴스
  • 1
  • 늦은 밤까지 계속된' 탄핵 반대'시위
    뉴스패치
    0
  • 늦은 밤까지 계속된' 탄핵 반대'시위
  • 2
  • 민주 "연금개혁 모수개혁안 다음주 중 상임위 처리"
    아시아경제
    0
  • 민주 "연금개혁 모수개혁안 다음주 중 상임위 처리"
  • 3
  • 김두관 "'尹 탄핵 심판 승복' 여야 지도부 공동 기자회견 제안"
    아시아경제
    0
  • 김두관 "'尹 탄핵 심판 승복' 여야 지도부 공동 기자회견 제안"
  • 4
  •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나경원'의원
    뉴스패치
    0
  •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나경원'의원
  • 5
  • 닷새째 탄핵 거리행진 野 “이번 주 내로 윤석열 탄핵하라”
    서울신문
    0
  • 닷새째 탄핵 거리행진 野 “이번 주 내로 윤석열 탄핵하라”
  • 6
  • 조갑제 “야당에 승복하라고? 피해자인 야당을 가해자와 똑같이 취급하나”
    서울신문
    0
  • 조갑제 “야당에 승복하라고? 피해자인 야당을 가해자와 똑같이 취급하나”
  • 7
  • “野 잇단 탄핵 책임” “與 핵무장론 탓”… 이 판국에 네 탓만
    서울신문
    0
  • “野 잇단 탄핵 책임” “與 핵무장론 탓”… 이 판국에 네 탓만
  • 8
  • 고양특례시의회 공소자 의원, 고양시체육회 정상화 촉구…시민 체육 복지 강조
    뉴스패치
    0
  • 고양특례시의회 공소자 의원, 고양시체육회 정상화 촉구…시민 체육 복지 강조
  • 9
  • 시흥시의회, 주민과의 소통 강화 20개 동 순회 신년인사회 통해 지역 현안 청취 및 발전 방안 논의
    뉴스패치
    0
  • 시흥시의회, 주민과의 소통 강화 20개 동 순회 신년인사회 통해 지역 현안 청취 및 발전 방안 논의
  • 10
  • 北 전역에 수 천개…한미, 지하시설 대응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0
  • 北 전역에 수 천개…한미, 지하시설 대응훈련 실시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