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위해 다시 1인 피켓 시위를 시작했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저녁 수원역에서 ‘내란수괴 즉시 파면’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그는 시위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수원역 인근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며 "탄핵의 완성은 내란수괴의 파면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오전 8시30분 수원 광교중앙광역환승센터에서 1인 피켓 시위를 이어간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앞 촛불 집회 참석과 1인 피켓 시위 등을 해왔다. 그는 먼저 윤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지난해 12월7일 국회 앞 촛불집회 현장을 찾았다. 이어 같은 달 9일과 10일에도 업무를 마친 뒤 서울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같은 달 11일에는 퇴근 후 수원 인계동 나혜석 거리에서 ‘윤석열 즉각 체포! 즉각 탄핵!!’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지사는 올해 3월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野) 5당이 개최한 안국동 사거리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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