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62.0k
5
62.0k
정치
유인촌 장관 재산 177억원…7억3645만원 늘어
    입력 2025.03.27 08:09
    0

[ 아시아경제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신과 배우자 재산으로 지난해보다 7억3645만원 증가한 177억3500만원을 신고했다. 유 장관은 재산공개 대상자인 국가직 고위공직자 가운데 7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전자관보에 공개한 '2025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유 장관은 자신 명의로 30억42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44.7㎡)와 3286만원 상당의 경기도 여주시 임야(2330㎡)를 보유했다. 또 배우자 명의로 45억원 상당의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 아파트(152.16㎡), 5억3000만원 상당의 서울 중구 신당동 상가를 신고했다.

유 장관은 또 자신과 배우자가 2020년식 짚그랜드체로키 차량을 각각 보유 중이라고 신고했다. 본인 차량의 현재가액은 1억815만원, 배우자 차량의 가액은 2억5235만원으로 각각 신고했다.

예금 신고액은 본인 14억2043만원, 배우자 27억1356만원 등 총 41억3399만원이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분야 중장기 핵심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5.3.6 조용준 기자

유 장관은 또 본인이 총 평가액 16억1614만원의 규모의 상장주식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도쿄일렉트론,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등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전에 보유하고 있던 LG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은 모두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공채 등을 포함한 본인과 배우자의 전체 증권 재산 신고액은 50억2699만원이다.

유 장관은 그 외 본인이 용평리조트 콘도 회원권(9757만원), 배우자가 새서울레저 콘도 회원권(12억원)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건물임대 채무는 7억원이었다.

유 장관의 두 아들은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신고를 거부했다.

용호성 문체부 1차관은 지난해보다 1억2019만원 증가한 26억727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서울 마포구 아파트(9억9000만원)와 서울 용산구 아파트 전세권(7억2000만원), 서울 강남구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 전세권(4억1000만원), 모친 명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권(2억7000만원) 등 건물 재산이 26억70만원이었다.

장미란 2차관의 신고 재산은 10억3783만원으로 종전 대비 1억2878만원 늘었다.

본인 명의 강원도 평창군 소재 밭(9275만원)과 횡성군 임야(5000만원) 등 토지 재산이 1억4275만원이었다. 원주시 상가와 서울 중구 아파트 전세권 등 건물 9억900만원, 예금 1억8229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인촌
    #장관
    #서울
    #강남구
    #공직자
    #우자
    #문화
    #재산
    #아파트
    #전세권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 주요뉴스
  • 1
  • 한덕수 대행, 오늘 국무회의서 상법개정안 거부권 행사할 듯
    서울신문
    0
  • 한덕수 대행, 오늘 국무회의서 상법개정안 거부권 행사할 듯
  • 2
  • 김해련 의원 대표 발의한‘고양시 의무부담 및 권리포기에 관한 의결 조례안’세 번의 도전 끝에 본회의 통과
    뉴스패치
    0
  • 김해련 의원 대표 발의한‘고양시 의무부담 및 권리포기에 관한 의결 조례안’세 번의 도전 끝에 본회의 통과
  • 3
  • 한 대행 “반도체·첨단산업 흔들림 없이 지원”…내일 경제안보전략TF 발족
    서울신문
    0
  • 한 대행 “반도체·첨단산업 흔들림 없이 지원”…내일 경제안보전략TF 발족
  • 4
  •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4월의 독립운동 선정
    서울신문
    0
  •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4월의 독립운동 선정
  • 5
  • "나라 이 지경이니 책 읽을 기분 안나지만"…文, 제주 4·3 관련 책 추천
    아시아경제
    0
  • "나라 이 지경이니 책 읽을 기분 안나지만"…文, 제주 4·3 관련 책 추천
  • 6
  • 권성동 "국익·주주 이익 위해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요청"
    아시아경제
    0
  • 권성동 "국익·주주 이익 위해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요청"
  • 7
  • 국방부 "한반도 평화 수호 주한미군 역할 변함없어"
    아시아경제
    0
  • 국방부 "한반도 평화 수호 주한미군 역할 변함없어"
  • 8
  • 조국혁신당,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위원장 무고죄로 고발
    아시아경제
    0
  • 조국혁신당,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위원장 무고죄로 고발
  • 9
  • '10조 필수추경'에 반응 엇갈린 정치권…與 "적절" 野 "효과 의문"
    아시아경제
    0
  • '10조 필수추경'에 반응 엇갈린 정치권…與 "적절" 野 "효과 의문"
  • 10
  • 인력난에 결국…'필기시험 40점 미만 탈락' 폐지한 공군 부사관 모집
    아시아경제
    0
  • 인력난에 결국…'필기시험 40점 미만 탈락' 폐지한 공군 부사관 모집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