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리김밥이 글로벌 외식 시장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은 그 자체로도 강력한 상징성을 지닌다.
김석훈 대표가 이끄는 리김밥은 현재 각 주마다 필수적인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FDD)를 등록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FDD 등록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법적 필수 절차로, 이를 통해 리김밥은 법적으로 사업 운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 리김밥의 이러한 준비는 단순한 브랜드 수출이 아닌, 미국 현지에서 철저한 경영과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며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다.
현재 리김밥은 오스틴 중남부 지역, 워싱턴 동부 지역, 남동부 지역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앞두고 있다.
김석훈 대표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프로세스를 철저히 따르면서 법률적 리스크를 최소화해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필리핀 시장에서의 기대
리김밥의 또 다른 주목할 시장은 필리핀이다. 특히 필리핀의 국민 MC로 불리는 라이언 방이 리김밥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것은 필리핀 시장 진출에 큰 의미를 더한다. 라이언 방은 필리핀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그가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밥을 선택했다는 사실은 필리핀 내 리김밥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석훈 대표는 "한국의 맛있는 김밥을 필리핀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리핀 시장에서의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필리핀에서는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리김밥은 그 중심에서 필리핀 전역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라이언 방과의 협력을 통해 리김밥은 필리핀에서 한국 대표 외식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미래의 도전과 비전
리김밥은 한국에서의 성공을 넘어서, 이제는 전 세계를 향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과 필리핀이라는 두 거대 시장에서의 성공은 리김밥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강력한 동력이다. 또한, 리김밥은 4분기에 냉동 김밥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리김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석훈 대표는 "리김밥의 냉동 김밥은 해동만 하면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도 신선한 김밥의 매력을 선사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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