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회복재단 폴란드지부, 개막식 개최…단청 등 작품 8점 소개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문화유산회복재단 폴란드지부(지부장 남종석)는 오는 31일까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항에서 인천-브로츠와프 직항 개설 1주년을 기념해 '한국문화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는 '2024 유럽 순회 한국문화특별전'의 일환이며, 체코와 독일을 거쳐 마지막으로 폴란드에서 진행된다.
단청 등 한국 문화유산을 재해석한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이돈아의 작품 8점이 전시된다.
지난 9일(현지시간) 브로츠와프 공항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당권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장, 이홍민 폴란드 한인연합회장, 카롤 프시와라 브로츠와프 공항 사장, 김유선 LG 전자 판매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문화유산회복재단 폴란드지부가 주관하고, 한윤경 아트디렉터(문화유산회복재단 오스트리아지부장)가 기획했다.
남종석 지부장은 "한국과 폴란드가 경제·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며 "양국 문화교류와 문화유산의 원상회복에 있어 국제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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