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마크애니는 지난 10월 8일, 인천유나이티드FC 포토카드앱에 사용된 기술이 자사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관련 등록특허(제0644276호)를 침해했다며, 해당 앱의 제공사인 스냅태그에 추가 경고장을 발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 침해 건은 앞서 마크애니가 소송을 제기했던 "스냅태그"의 '랩가드(LAB GUARD)'와 '랩코드(LAB CODE)'가 침해한 동일 특허에 해당한다.
마크애니는 스냅태그가 인천유나이티드FC의 포토카드앱에 자사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판단하고, 앱 배포 중단을 요청했으며, 10월 20일까지 중단 여부에 대한 회신을 요구했다.
마크애니 관계자는 “우리는 25년 이상 워터마크 기술 개발에 전념해왔으며, 관련 특허만 32개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의 기술력과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자사의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입을 수 있는 잠재적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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