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제37회 동국문학상에 박소란의 시집 '수옥'(2024·창비)이 선정됐다고 만해축전위원회와 동국문학인회가 14일 밝혔다.
박소란(43) 시인은 동국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2009년 등단해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 문', '있다' 등을 펴냈으며, 신동엽문학상과 노작문학상 등을 받았다.
동국문학상은 매년 동국대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심사해 시상한다. 1987년 제1회 수상자는 고(故) 신경림 시인이며, 이후 조정래·문정희·윤고은 등의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서울 동국대 문화관에서 열리며 상금은 500만원이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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