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토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성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은 동탄2지구 공공7 용지 8천여㎡에 420억여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천㎡ 규모의 공립 미술관을 짓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고, 문체부 공립 미술관 사전 타당성 평가를 완료한 데 이어 토지 매입계약까지 체결했다.
향후 시는 건축설계 공모, 착공, 공사 등을 거쳐 2028년 말 개관을 목표로 미술관 건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방재정투자심사와 문체부 공립 미술관 사전 타당성 평가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토지 매입 시기를 약 6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며 "시립미술관 건립을 통해 100만 특례시에 어울리는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시립미술관 외에도 동탄2 지구에 1천석 이상의 대공연장 등을 갖춘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2026년 초 개관)도 추진 중이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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