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난 14일 미국투자이민(EB5) 협회의 IIUSA(Invest In the USA)의 동아시아 지역 컨퍼런스가 시작됐다. 이번 동아시아 지역 미국투자이민 컨퍼런스는 서울을 시작으로 17일 타이페이, 22일 상하이, 25일 광저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투자이민 자금을 관리,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닌 미이민국 지정 사업체들(Regional Center)과 셀레나이민을 포함한 한국의 IIUSA 회원사들이 참여했다.
해당 행사는 ‘이민수속과 영주권의 가치’에 대한 내용 및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선정 방법’등에 관해 포럼 형식을 빌려 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에서는 지난 2022년 의회에서 승인된 미국투자이민 개혁 및 청렴 법안(EB-5 RIA: Employment Based 5th Preference Reform and Integrity Act) 시행이 미국투자이민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들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다뤄졌는데, 이민국의 프로젝트 감시 등으로 인해 안전성이 높아진 면이나 시골지역 투자 시 빠른 속도로 영주권 취득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점들이 특히 강조됐다.
하지만 이런 점들은 과거나 현재에 대한 평가이다 보니 이민전문가들의 관심은 아무래도 향후 미국투자이민 제도에 대한 전망에 있었다.
특히, 빨라진 수속기간에 대한 기대로 최근 미국투자이민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데, 많아진 신청 때문에 수속기간이 장기화되는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27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미국투자이민 제도가 27년 이후 큰 폭의 투자금 상승같은 변화가 생기지 않을 지, 미국 대선이 끼칠 영향이 어떤 것들이 있을 지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전문가들은 큰 이견 없이 예전과 비교해 승인이 크게 단축됐지만, 신청자가 많아지므로 점차 장기화될 가능성이 많은 상황이며, 27년에 투자금 상향이 있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전망은 의회가 가진 권한이 크므로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인 셀레나이민의 최여경 대표는 남들보다 한발 앞서 신청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임을 강조하며, 27년까지 시행되는 현 제도가 투자금 인상과 신청량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미국영주권을 고민 중이라면 빠른 선택을 권했다.
오는 10월 26일(토) 셀레나이민에서는 미국투자이민 미래와 영주권 취득방법에 대해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약은 선착순이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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