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반려마루 화성에서 유기견 입양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반려견 스포츠인 '어질리티' 기초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어질리티는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각종 장애물을 통과하는 놀이로, 반려견 스포츠 중 하나다.
교육은 경기지역 유기견 입양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3일, 9일, 16일 등 세 차례에 걸쳐 반려마루 화성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반려견 스포츠를 처음 시작한 보호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질리티 기본 개념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교육 수료 후에는 경기 지역에서 개최하는 반려견 스포츠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확정되면 추후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이은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기견도 충분히 스포츠 독(dog)으로 키울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 변화와 유기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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