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26일 동구청 잔디광장에서 우송대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영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사이드 아웃' 캐릭터 만들기, 해리포터 기숙사 테스트, 할로윈 액세사리 만들기, 디즈니 캐릭터 키링 체험, 세계음식 푸드트럭 운영 등 11개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부스와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다양한 미션을 통해 얻은 스탬프로 면세점 부스에서 해외 인기 과자와 교환하는 이벤트, 특별공연으로 준비한 버블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대전시 인구감소 대응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관내 외국인 유학생과 협업해 진행하는 대전 최초 영어축제"라며 "지역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글로벌 문화와 언어를 손쉽게 접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영어권 국가의 문화·언어를 체험하고 싶은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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