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전을 중심으로 전국 180여 곳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첫날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용호성 제1차관이 올해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포용: 모두를 위한 변화'를 주제로 우수사례 14점, 아이디어 23점을 선정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 리노베이션'이 받는다. 노후화된 공공시설을 운동 시설과 미술관, 어린이 놀이시설 등 '문화를 품은 예술공원'으로 재탄생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체부 장관상은 우수사례 부문에서 경기 광명시의 '어르신 인지건강을 위한 다감각 인생정원 만들기'가, 아이디어 부문에서 '쓰레기 통합 안내 웹 서비스, 머지(김현지, 배미애)'가,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용인특례시가 차지했다.
문체부는 또한 지역의 공공디자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협력도시를 공모한 결과 대전을 선정했다.
대전은 축제의 중심 행사인 '공공디자인 토론회'를 30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축제 기간 전국 180여 공공디자인 거점에서는 공공디자인 실험실(서울, 부천, 대전), 학술대회(서울, 대전), '기적의 도서관'과 연계한 어린이 공공디자인 프로그램(정읍, 부평, 청주 등) 등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publicdesign.kr/festival)에서 확인하면 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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