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1월 1일부터 사흘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천일염은 세상의 빛이다'라는 주제로 소금박람회를 연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소금박람회는 신안군이 전남도·영광군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기존 박람회 형식에서 벗어나 3가지 테마존으로 한강공원에서 열어 소비자와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천일염의 우수성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주제존에서는 천일염의 역사와 신안군 홍보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천일염 제품 전시 판매한다.
힐링·체험존에서는 소금사우나, 족욕체험을 할 수 있으며 스탬프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천일염과 소금빵을 제공한다.
오락존에서는 소금데드리프팅, 소금밭 어린이 놀이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김장철을 맞아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천일염 생산단체와 관내 업체들도 참가해 판로 개척은 물론 다양한 신안천일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소금박람회가 신안 천일염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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