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형 숙박 공간 '다이브인 아트스테이'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호텔 객실을 갤러리형 숙박 공간으로 꾸미는 국내 스타트업 플랫폼이 모로코 호텔에 진출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참여 스타트업 다이브인그룹의 '다이브인 아트스테이'가 모로코 카사블랑카 오디세이 호텔에 적용됐다고 24일 밝혔다.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는 작가의 작품 세계가 객실 전체로 확장돼 투숙객이 작가의 예술적인 영감과 감성에 몰입할 수 있는 갤러리형 숙박 공간이다.
투숙객은 객실에 설치된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카사블랑카 오디세이 호텔에는 한국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국 아티스트 11명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제주에 본사를 두고 부산에 지사가 있는 다이브인그룹은 이에 앞서 서울, 부산, 경주, 제주 지역 3∼4성급 호텔 7곳과 파트너십을 맺어 객실 50개를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로 개발했다.
또 지난해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B.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세계적인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인 '프랑스 스테이션F'를 방문했고, 이를 계기로 '스테이션F'에 입주하기도 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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