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동서대가 주최하는 2024년 아시아 대학 총장 포럼이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아시아 지역 14개국에서 50개 대학 총장이 참가한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대학 간 고등교육에 관한 전략적 제휴 방안을 주제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아시아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아시아 대학 간 연합을 통해 새로운 대학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동서대의 글로벌 위상을 한껏 높이고 동서대와 아시아 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참가 대학은 중국 광동외어외무대, 말레이시아 아시아퍼시픽대, 태국 방콕대, 인도 벨로르공과대, 인도네시아 사립대학연합회 회원대학 등이다.

포럼 주요 일정은 30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네트워킹 리셉션이 열리고, 31일에는 동서대 주례 메인 캠퍼스 소향아트홀에서 개막식과 토론 세션 이어진다.

다음 달 1일에는 동서대 해운대 센텀 캠퍼스에서 아시아 대학들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을 예정이다.

폐막식에서는 아시아 고등교육 협력에 관한 아시아연합대학 설립에 관한 부산선언도 이뤄질 예정이다.

아시아 대학 총장 포럼은 2002년 태국에서 첫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 대학을 정해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 61개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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