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저가형 치킨 브랜드 덤브치킨이 후라이드 치킨 1마리를 9,900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가맹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에 본점을 둔 덤브치킨은 국내산 9호닭 냉장육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 가격이 9,900원, 기타 치킨 메뉴는 11,900원에서 12,900원 대로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우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대구, 부산, 춘천 등지에서 17개 가맹점을 운영 중에 있는 덤브치킨 윤성원 대표는 “치킨값이 3만 원에 육박하는 시대에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의 테이크아웃 치킨을 찾는 틈새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브랜드 론칭의 배경을 설명했다.
덤브치킨 측에 따르면 배달 대신 테이크아웃 위주로 영업하며, 매출의 30%에 달하는 배달 플랫폼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가맹점에 공급되는 식재료 납품가를 국내 최저가로 유지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가맹점의 순 이익률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메뉴를 튀기는 종류로 단순화하여 조리 난이도를 낮췄고, 인력 소요도 최소화했다.
덤브치킨 관계자는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비용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맹점 30호점까지 가맹비, 교육비, 감리비를 면제하고, 오픈 이벤트 시 닭 100마리와 인력 지원도 제공하는 본사 노마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점주가 직접 인테리어 시공과 주방 집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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