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에 정희준 씨의 '조랑말의 겨울'이 선정됐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숲길 입구에서 촬영된 조랑말의 겨울은 제주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의 평화로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최하영 씨의 '성산일출봉을 품은 돛단배'가 뽑혔다. 자연과 인공물의 조화 속에서 일출의 경이로움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은상에는 도경민 씨의 '이호테우 해수욕장 금빛해변' 및 이일석 씨의 '라인'(Line), 동상에는 이진서 씨의 '나와 흰사슴과 은하수', 이진 씨의 '제주의 겨울', 조환진 씨의 '제주 돌챙이' 등이 선정됐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31일 "이번 공모전에는 30개국 75명의 외국인 등 790명이 총 2천395점을 출품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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