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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함안 낙화놀이</figcaption>
<blockquote>[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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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경남 함안군,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함께 함안 낙화(落火)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 여행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450여 명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함안 낙화놀이는 숯과 한지를 꼬아 만든 실 수천 개를 줄에 매달아 놓고 저녁 무렵 불을 붙이는 민속놀이다.
앞서 관광공사는 14개 일본여행사와 공동 기획해 일본에서 17가지의 낙화놀이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6월 내국인을 위한 관광상품을 내놨고 이번에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상품을 마련했다. 
관광공사는 낙화놀이 여행상품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계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chacha@yna.co.kr

관광공사, 함안 '낙화놀이' 여행상품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

<h2>김언희 시집 '호랑말코'</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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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apos;열두 개의 심장이 있다&apos;</figcaption>
<blockquote>[걷는사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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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 열두 개의 심장이 있다 = 송은숙 지음.
'식당 창가에서 장대한 노을을 보았을 때 / 저기 노을 좀 봐, 시인 친구한테 말했더니 / 밥 먹을 때 일 얘기 좀 하지 말라고 하더라나 (중략) / 노을을 보고 시인이 하는 일 / 노을을 캐내고 맛보고 냄새 맡고 감정하고 평하고 달아 보고 쥐어짜고 다림질하고 전송하고'(송은숙 시 '시인의 일' 중)
색다른 눈길로 세상을 바라보는 송은숙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밥을 먹으면서도 어떻게 세상을 다르게 느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오감을 동원하고, 그렇게 느낀 것들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그래서인지 수록된 시 가운데는 '무', '멍', '우물', '화분', '틈', '창' 등 일상적인 소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것들이 많다.
'화분 안에 아프리카봉선화가 심겨 있다 / 아프리카봉선화꽃은 열두 가지 색이다 / 열두 가지 색 안에는 열두 개의 심장이 있다 / 백합나무 가지에 작은 새가, 작은 새 안에 연둣빛 벌레가, 벌레 안에 가느다란 나무가 숨어 있는 것처럼'('화분' 중)
이재훈 시인은 추천사에서 "열두 개의 심장을 얻은 시인은 열두 가지 색을 안고 모든 사태를 바라본다"고 해석하며 "낙엽이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 열두 심장을 가진 시인이 어떤 아름다운 언어를 타전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했다.
시인의 독특한 시선을 담은 53편의 시가 수록됐다.
걷는사람. 1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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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7956/ian-1732144230-175337.jpg" />
 <figcaption>&apos;호랑말코&apos;</figcaption>
<blockquote>[문학과지성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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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말코 = 김언희 지음.
이상시문학상, 박인환문학상, 시와사상문학상을 받은 김언희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이다.
표제는 '오랑캐가 타는 말의 코'라는 뜻으로 제 멋대로인 사람을 부르는 멸칭으로 쓰인다. 이 같은 표제에서 읽을 수 있듯이 수록된 시들은 다소 괴팍하게 여겨질 만큼 솔직하고 제멋대로다.
'이슬 한 방울에도 중력을 행사하는 치사한 행성. // 귀는 얼굴에 달린 손잡이다. 귀는 종종 얼굴을 냄비로 만든다.'('호랑말코' 중)
시인 특유의 거침없는 표현력이 눈길을 끈다. 신체 부위를 이르는 말들과 '즉사의 현장', '피 웅덩이' 등 잔혹한 이미지를 담은 시어들이 거침없이 등장한다.
시 '아비치'와 '정의의 해부'는 본문이 없이 제목과 사진으로만 이뤄져 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시 51편이 수록됐다.
문학과지성사. 120쪽.
jaeh@yna.co.kr

[신간] 송은숙 시집 '열두 개의 심장이 있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nbsp;유치~초2 전문 교육원 아소비가 11월 9일 &lsquo;소방의 날&rsquo;을 맞이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lsquo;커피 트럭&rsquo;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커피 트럭 지원 행사는 11월 6일~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강남소방서 소방관 약 600명에게 음료와 쿠키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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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89157 float-center" data-idxno="48915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아소비 제공"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5619/ian-1731996006-273656.jpg" />
<figcaption>아소비 제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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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비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소비 전 재원생을 대상으로 ▲아소비 교육원 내 화재 대피도 그리기 ▲화재 대피 방법 OX 퀴즈 이벤트 등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화재 발생 시 올바른 대피 방법을 알게 하고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화재 대피도 그리기 활동을 진행한 A 교육원 원장은 &ldquo;아이들과 함께 화재 대피도를 그려보고 실제 대피 상황을 연출해 실습까지 진행했다&rdquo;며, &ldquo;아소비는 정규 학습뿐만 아니라 &lsquo;지문 등 사전등록 캠페인&rsquo;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도 중시해, 학부모님이 신뢰하고 선호하는 교육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 같다&rdquo;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소비 김정훈 상무는 &ldquo;소방의 날을 맞이해 소방관분들께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커피 트럭 지원을 기획했다&rdquo;며, &ldquo;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에 작은 보답이라도 할 수 있어 기쁘며, 유치~초2 전문 교육 브랜드로서 다양한 안전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rdquo;고 밝혔다.

한편, 아소비는 지난 2월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이번 커피 트럭 지원을 함께 진행했다.

아소비, 소방의 날 맞아 ‘커피 트럭’ 지원으로 소방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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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89273 float-center" data-idxno="489273"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7495/ian-1732090223-281499.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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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nbsp;미피(miffy)가 70주년을 맞아 특별한 전시와 한정판 에디션으로 올겨울 팬들과 만난다.

이번 &lsquo;석굴암 에디션 미피&rsquo;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석굴암에서 영감을 받아 미피의 단순하고 귀여운 디자인과 석굴암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담아낸 콜렉터블 굿즈다.

이번 컬렉션은 신기산업 미피 카페 굿즈 라인의 연장선에 있는 제품이다.&nbsp;

미피의 특별한 여정은 서울 인사동에서 이어진다. 오는 11월 21일부터 열리는 &lt;미피 70주년 기념전: 미피와 마법 우체통&gt;은 미피의 70년 역사를 기념하며, 다양한 아트워크와 굿즈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dquo;미피 봉제인형, 키링,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이며 미피 팬과 콜렉터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또한 &ldquo;미피의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MZ세대 모두에게 매력적인 기념 전시로 자리 잡을 것&rdquo;이라고 전했다.

미피 70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 ‘석굴암 에디션 미피’ 출시

<h2>내달 5일 금호아트홀 연세서 독주회 </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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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quote>피아니스트 윤홍천 [금호문화재단 제공. ⓒIrene Zandel.jpg.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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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다음 달 5일 서울시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슈만의 곡으로 독주회를 연다고 금호문화재단이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가운데 피아니스트들에게 영감을 주는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스페이스' 시리즈의 하나다. 
윤홍천은 이번 공연에서 슈만의 생애를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 
그는 "슈만의 삶과 음악을 세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면 환상, 이상, 그리고 사랑"이라고 말했다.
'슈만과 나'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윤홍천은 세 단어에 각기 어울리는 슈만의 세 작품을 골랐다. '숲의 정경 Op.82', '다비드 동맹 무곡집 Op.6', '환상곡 C장조 Op.17'이다. 
윤홍천은 섬세한 감성이 묻어나는 연주로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린다.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한 작곡가를 깊이 탐구하며 자기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해석을 들려주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뮌헨 필하모닉, 도이치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으며, 2011년 독일 바이에른주 문화부 장관에게서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다. 
kje@yna.co.kr

'피아노의 시인' 윤홍천이 들려주는 슈만의 세계

<h2>초창기작부터 '컬러밴드' 화풍 담은 최근작까지 전시…다음달 8일까지</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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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하태임 작가의 초창기 작품 중 하나인 &lt;Sans Titre&gt;(1995)</figcaption>
<blockquote>[포스코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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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내 포스코미술관에서 추상화 작가인 하태임의 특별한 예술 세계를 다룬 개인전이 열린다.
19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이하는 포스코미술관은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하태임, 강박적 아름다움에 관하여'전에서 작가의 지난 30여년 간 작품의 형성 과정과 변천사를 조명한다. 
하 작가는 파리 국립미술학교 출신으로 '컬러밴드'(색띠)라는 특유의 화풍으로 주목받았다. 강렬하고 다채로운 색의 띠를 역동적이고 조화롭게 배치하는 게 작품의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프랑스 유학 시절 타국에서 마주한 소통의 어려움과 내면의 이야기를 구체적인 이미지로 담아낸 초창기 작품인 1995년작 'Sans Titre'와 작가의 대표적인 화풍인 컬러밴드의 정수가 담긴 2024년작 'Un Passage No.241036' 등을 대형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향기 디자이너인 레이몬드 매츠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의 주제를 담아 만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향기'를 하 작가의 작품과 함께 배치했다. 
레이몬드 매츠는 미국의 영향력 있는 향기 디자이너다. 할리우드 여배우 엘리지베스 테일러의 시그니쳐 향수 등을 디자인했다.
전시회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40 포스코센터 지하1층 포스코미술관에서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개관 시간은 월요일·수요일·목요일·금요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화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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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하태임 작가의 최근 대표작 중 하나인 &lt;Un Passage No.241036&gt;(2024)</figcaption>
<blockquote>[포스코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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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yna.co.kr

포스코미술관, 하태임 작가 '강박적 아름다움에 관하여'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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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apos;대화하는 뇌&apos; 표지</figcaption>
<blockquote>[어크로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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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영화 '메멘토'의 주인공은 사고로 뇌가 손상돼 10분마다 기억을 잃는 선행성 기억상실증 환자다. 단 10분의 기억을 가진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과 온전한 대화를 나누지 못한다. 대화는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는 사회적 행위'이기 때문에 기억이 존재하지 않는 주인공이 나누는 대화는 사회적으로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
뇌과학자 셰인 오마라의 신간 '대화하는 뇌'(어크로스)는 "사람은 대화를 통해 기억과 현실을 재구성한다"고 말한다. 자신과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현실을 일치하기 위해선 각자가 가진 기억의 조율이 필요하고, 이는 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의미다.
저자는 대화를 '자신과 상대방의 기억과 언어를 지원하는 뇌 시스템 간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이라고 정의한다. 서로 다른 사람들의 뇌 시스템을 연결해주는 대화가 없다면, 각자가 가진 기억과 언어는 고립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대화가 사람 간 기억의 공유'라는 개념은 '대화가 사회 구성을 촉진한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레 이어진다. 사회가 구성되려면 서로 다른 개인을 하나로 묶어줄 공통의 기억과 현실이 있어야 하는데, 대화가 이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대화가 없었다면 사람들은 집단 정체성을 갖지 못할 것이고, 결국 사회도 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저자는 대화가 사회 구성의 촉진제 역할을 넘어 '국가주의'라는 집단 정체성 형성에도 기여한다고 강변한다. 대화를 통해 '이게 우리나라다'라는 국가주의 의식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게 된다고 말한다.
안진이 옮김. 324쪽. 
hyun@yna.co.kr

대화를 통한 기억의 공유…신간 '대화하는 뇌'

<h2>내년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두 차례 공연 동생 최송하와 듀오 무대도…세 자매가 클래식 음악가 </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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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질문에 답하는 최하영</figcaption>
<blockquote>(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2025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상주음악가)로 선정된 첼리스트 최하영이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21 jin90@yna.co.kr</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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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첼로가 가진 무궁무진한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
내년 롯데콘서트홀의 상주 음악가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선정된 첼리스트 최하영은 2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첼로에서 이런 소리가 날 수도 있구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콘서트홀이 2021년부터 시행한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는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갖추고 자신만의 연주 철학과 개성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다양한 시도로 관객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최하영은 2022년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연주자다. 이후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일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각각 정명화와 장형원을 사사했다.
최하영은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내년 4월 30일과 11월 26일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4월 공연은 고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동생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와 듀오 무대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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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첼리스트 최하영 &apos;집중&apos;</figcaption>
<blockquote>(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2025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상주음악가)로 선정된 첼리스트 최하영이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주하고 있다. 2024.11.21 jin90@yna.co.kr</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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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은 "제가 올해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고음악 공부를 시작했다"며 "바로크 첼로, 바로크 활, 거트 현으로 새로운 바로크 음색을 들려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 음악도 두 곡 있다"면서 "모두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첼로 주법이 많이 들어있다. 관객들이 조금 '쇼킹'할 수 있는데 정말 흥미로운 첼로의 여러가지 음색을 눈과 귀로 체험하실 수 있게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1부 솔로 무대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3번, 펜데레츠키의 '지그프리드 팜을 위한 카프리치오' 등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동생과 함께 코다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주', 모차르트의 '2중주 G장조, KV 423'을 연주한다. 
그는 동생과 사이가 정말 좋다면서 "같이 살면서 거의 싸운 기억이 없다. 저희가 항상 '듀오로 꼭 연주하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기회가 많이 없었다. 한국에서는 듀오로 처음 무대에 설 예정이어서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생 최송하는 지난해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신예 연주자다. 최하영의 언니 최하임도 바이올리니스트로, 영국 런던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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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quote>최하영 최송하 자매의 연주 모습 [롯데문화재단 제공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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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은 세 자매가 나란히 음악가의 길을 걷게 된 데 대해 "엄마가 클래식 음악을 정말 정말 좋아하셔서 태어났을 때부터 항상 CD를 듣고 자랐다"며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잠들 때마다 차에서, 거실에서 항상 CD가 틀어져 있었어요. 엄마가 취미로 첼로를 잠시 배우셨는데 그것을 보고 저도 꼭 해보고 싶어 취미로 하게 됐죠. 부모님은 저희가 전공할 거라곤 상상도 못 하셨지만 셋 다 하게 됐습니다." 
그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이후 "정말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과 곡들을 할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생겼고 여러 나라에서 음악가 동료들을 만나며 많은 영감을 얻고 있다"면서 "끝없이 계속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kje@yna.co.kr

최하영 "첼로의 무궁무진한 사운드 들려드릴게요"

[인턴이간다] 편의점 '삼시세끼' 가격 확인해봤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지난 2024년 3월 15일 씰리침대가 &lsquo;세계 수면의 날&rsquo;을 맞아 &lsquo;슬립 센서스 2030&rsquo;을 진행하며 한국인 대상으로 평균 수면시간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4~6시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8%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했다.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발표한 &lsquo;사망 위험률이 가장 적은&rsquo; 현대인의 권장 수면 시간인 7~8시간과 비교하면 적게는 1시간부터 많게는 4시간까지 모자란 평균 수면 시간이다.

결국 현대인의 수면 부족은 일종의 &lsquo;수면 장애&rsquo;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학회에서는 수면과 건강의 인과 관계에 초점이 맞춰진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염증 발생이 촉진되고 노화와 피부 변형 등으로 전조 증상이 발생함을 경고하고 있다.

실제 다수의 누리꾼들 역시 수면 부족을 통한 염증 발생과 피부 변형등을 겪은 사례로 여드름, 아토피, 다크서클, 주름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수면 부족은 염증 발생을 가속화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lsquo;코르티솔&rsquo;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피부가 회복 및 재생할 수 있는 환경을 방해한다.

미국 에모리 대학 의과대학 연구진에서는 중년 남녀 5백25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 별 실험을 실시하였고 6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한 피실험자는 염증표지 단백질의 혈중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혔다.

이 중 흔히 염증 수치라고 불리우는 CRP 수치(C-Reactive Protein Blood Test)에서도 큰 차이가 발생했다.

수면 시간 6시간 이하 실험군 혈액에서는 리터당 2mg의 수치, 수면 시간 6~9시간의 실험군 혈액에서는 1.6mg의 수치가 측정되며 약 25%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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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89256 float-center" data-idxno="48925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사진 출처 - 에스테틱 파트너스"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7058/ian-1732077606-691803.png" />
<figcaption>사진 출처 - 에스테틱 파트너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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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흐름에 따라 최근 현대인의 수면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도가 눈에 띄고 있다.

특히,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화장품 업계를 주요하게 볼 수 있으며 숙면과 회복, 재생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nbsp;

흔히 숙면 크림으로 불리우는 제품으로는&nbsp;톤28 해남 404 펩타 시카 새벽크림(이하 톤28 새벽크림) / 바멜다 딥텐시브 테르떼 크림 / 보나쥬르 부활초 숙면 나이트 크림(이하 보나쥬르 부활초 크림) / 에끌라드 모이스춰 서플리먼트 크림 등이 있다.

해당 제품들은 수면 장애로 인한 피부 손상 및 변형에 대해 회복을 강화하여 근본적인 상태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 중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톤28 새벽크림과 보나쥬르 부활초 크림이 실제 피부 영향력으로 언급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톤 28 새벽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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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89257 float-center" data-idxno="48925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사진 출처- 톤28 공식몰 ‘해남404 펩타시카 새벽 크림’ 상세 페이지"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7058/ian-1732077607-473693.png" />
<figcaption>사진 출처- 톤28 공식몰 &lsquo;해남404 펩타시카 새벽 크림&rsquo; 상세 페이지</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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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28에서 새벽크림에 대해 공식적으로 안내하는 효과로는 수면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증상인 &lsquo;자극/손상 피부 진정&rsquo;, &lsquo;수분 장벽 손상 방어&rsquo;, &lsquo;겉/속 2중 보습 개선&rsquo; 등이 있다.

이 과정에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동의보감 내 상처 회복 속도 촉진 및 흉터 감소 효능을 지닌 병풀을 해남에서 직접 무농약 재배하여 주요 원료로 사용한다.

또한, 단백질을 구성하는 요소로 피부 탄력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고가의 원료 &lsquo;천연 펩타이드&rsquo;를 통해 피부의 지질 구조와 유사한 작용으로 단단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전성분 전체가 천연 원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실리콘이 포함되지 않아 수면 중 모공 막힘으로 인한 재생 둔화를 방지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실제 임상시험에서 피부 결 개선 14%, 피부 광채 16% 개선 등 높은 수치의 개선율을 보인 바 있다.

▲보나쥬르 숙면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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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89258 float-center" data-idxno="489258"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사진 출처-보나쥬르 공식몰 ‘보나쥬르 부활초 숙면크림’ 상세 페이지"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7058/ian-1732077608-507506.png" />
<figcaption>사진 출처-보나쥬르 공식몰 &lsquo;보나쥬르 부활초 숙면크림&rsquo; 상세 페이지</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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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쥬르는 숙면크림에 대해 부활초의 기능을 강조한다.

공식적으로 &lsquo;사막같은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rsquo;라는 언급을 통해 수면간 수분과 탄력을 보충할 수 있음에 집중한다.

효과에 대한 원료적 근거로써는 로즈오브예리코추출물을 통한 잃어버린 피부 에너지 재생성이 가능하며 글리세릴글루코사이드를 통해 수분통로 활성화로 피부 본연의 수분, 탄력, 피부결 강화를 안내하고 있다.

해당 크림은 특징적으로 부활초를 메인 원료로 사용하는 만큼 타 부활초 원료 제품들과 같이 피부 수분통로라고 불리우는 &lsquo;아쿠아포린&rsquo;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미백, 주름 개선 기능성 심사 역시 완료된 제품으로 간편한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크림뿐만 아니라 팩, 앰플, 에센스 등의 제품 역시 나이트 셀프케어 관점에서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현대인의 수면 부족이 피부 질환의 주 원인 중 하나임을 인지하는 여론 역시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그 규모는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염증부터 노화까지, 수면 부족의 경고…’ 화장품 업계 숙면크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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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5742/ian-1731998110-941307.jpg" />
 <figcaption>글항아리 강성민 대표</figcaption>
<blockquote>[한국출판인회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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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국출판인회의는 '2024 올해의 출판인' 본상 수상자로 강성민 글항아리 대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대표는 2017~2018년 한국출판인회의 독서진흥위원장, 서울북인스티튜트 교무위원, 북소리사회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지내며 출판계에 공헌했다.
공로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시인, 젊은출판인상은 임중혁 빨간소금 대표에게 돌아간다.
임규근 한빛미디어 편집이사는 편집부문상을, 오주형 동아시아 본부장은 마케팅부문상을, 박소영 디자이너는 디자인부문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12월 3일 서울 마포구 아만티호텔서울 대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