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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오징어게임2' 유럽서 기립박수…"시즌3도 작업 중"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이혼소송은 크게 두 가지 문제로 나눠진다. 첫 번째는 금전적인 문제이고, 두 번째는 자녀문제이다. 금전적인 문제야 적당히 합의를 할 수도 있으나, 자녀를 누가 키울지 정하는 양육권의 문제는 그렇지가 않다. 따라서 부부가 협의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도저히 좁혀지지 않아 소송으로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양육권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89213 float-right" data-idxno="489213" data-type="photo" style="max-width:250px; float:right"><img alt="법무법인 시작 명대경 이혼전문변호사"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6566/ian-1732063507-116452.jpg" />
<figcaption>법무법인 시작 명대경 이혼전문변호사</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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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텔레비전에서 이혼전문변호사 범람하는 시대이고, 이혼하는 것을 숨기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를 드러내고 자신들의 이슈를 끊임없이 생성하고자 노력한다. 이런 이유로 연예인이나 사회적으로 대중의 관심이 필요한 영역의 사람들은 이혼소송을 거의 생중계 하다시피 자신들의 SNS에 도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금전적인 문제로 도배를 한다면 다 큰 성인이니깐 그럴 수 있고, 대중의 관심을 받고 살아야 하는 연예인의 숙명이니 이해해줄 수 있다. 그러나 자녀 양육권 때문에 소송으로 가는 경우에는 이런 노출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 자녀에 대한 부모로서의 의무일 것이다. 성인인 내가 나를 노출 하는 경우는 내 책임이니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아직 미성숙한 미성년 자녀의 경우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미디어 및 자신이 속한 사회에 자신의 깊숙한 사생활이 노출 되고 까발려 지는 것인데 이런 부담감들은 미성년 자녀가 이겨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시작 명대경 일산이혼전문변호사는 &ldquo;연예인 이혼소송의 경우에도 재판부는 자녀 양육권과 관련하여 일반인과 크게 다르게 보지 않는다&rdquo;고 이야기 하며, 위와 같이 &ldquo;자녀의 의사와 무관하게 개인 SNS 혹은 텔레비전 등 미디어를 통해 양육권을 어필하는 경우&rdquo; 오히려 자녀의 복리에 우려를 끼친다고 보기 때문에 안 좋게 생각하고 심한 경우 양육권을 뺏기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한다.

덧붙여 명대경 이혼전문변호사는 연예인,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대중적으로 관심이 있는 분야의 사람들과 관련한 이혼소송을 하다보면 이혼소송의 양육권 다툼 내용에 대해 생중계 하다시피 노출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 오히려 이혼소송과정에서 제재를 받기도 한다며 양육권이 간절하다면 오히려 이런 내용들은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게 양육권을 가져올 수 있고, 무엇보다 자녀를 위해서도 할 행동은 아니라고 첨언했다.

일산 이혼전문변호사 말하는 이혼소송과 양육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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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quote>K.S.스타니슬랍스키[아카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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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메소드 연기를 확립한 러시아의 배우이자 연출가, 연기 교육자인 콘스탄틴 세르게예비치 스타니슬랍스키(1863∼1935)의 예술 세계를 담은 전집 8권이 완역 출간된다.
출판사 아카넷은 한국어판 전집 1차분 '자신에 대한 배우의 작업' Ⅰ·Ⅱ을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3차에 걸쳐 전집 8권을 완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스타니슬랍스키는 전형적인 연기에서 벗어난 진정성 있는 연기를 위한 방법론인 '시스템'을 개발해 현대 연극 예술, 특히 배우 예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만약에', '대상 없는 행동' 등 다양한 연기 기법을 제시하며 현대 연기 기술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론과 실제 작업을 결합해 그가 창조한 '시스템'은 전 세계 배우 교육 기관에서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됐다. '시스템'은 미국으로 건너간 스타니슬랍스키의 제자들에 의해 전파되면서 미국에서는 '메소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한국어 완역본은 1954∼1961년 러시아에서 출간된 전집을 저본으로 삼아 박상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윤현숙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번역했다.
1차분으로 전집 8권 중 '시스템'의 핵심 내용을 담은 2권과 3권이 먼저 출간됐다. '자신에 대한 배우의 작업'Ⅰ·Ⅱ는 속기사 출신인 학생 배우 나즈바노프가 연극학교에서 토르초프 선생의 수업 내용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해 생생하게 수업 현장을 전달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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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quote>러시아 &apos;국립 연극예술학교 타지크 스튜디오&apos; 학생들과 스타니슬랍스키(1937)[아카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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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에는 1권과 4권이 발간된다. 1권 '나의 예술 인생'은 예술가로서 스타니슬랍스키의 자서전이자 연대기로 구성됐고 4권 '역할에 대한 배우의 작업'은 '시스템'이 존재하기 위해 공연과 역할을 만드는 창조적 과정을 담았다.
내년 8월에 출간될 5∼8권은 스타니슬랍스키가 남긴 기사와 연설, 대화, 일기, 편지들을 모았다.
출판사 측은 "기존 중역본의 내용 오류와 누락, 오역을 검토해 잘못을 바로잡았다"면서 "특히 국내 연극 학교와 현장에서 혼용되고 있는 '시스템' 관련 용어를 정립하기 위해 번역어 사용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확립하는 데 힘썼다"고 설명했다. 
2권 664쪽. 3권 7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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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6506/ian-1732062314-828968.jpg" />
 <figcaption>책 표지 이미지</figcaption>
<blockquote>[아카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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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trone@yna.co.kr

메소드 연기 확립한 스타니슬랍스키 전집 완역…1차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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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8566/ian-1732158310-759722.jpg" />
 <figcaption>2024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수상자</figcaption>
<blockquote>(서울=연합뉴스) 성균언론인회는 &apos;2024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apos; 수상자로 총 4명을 선정했다. 좌측부터 권태호 한겨레 논설위원실장, 장용훈 연합뉴스 통일 및 북한전문기자, 이강원 법무법인 다담 대표변호사, 우종익 아영FBC 대표이사. 2024.11.21 [성균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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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출신 언론인 모임 성균언론인회(성언회)는 '2024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언론 부문에 장용훈 연합뉴스 통일 및 북한전문기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장 기자가 북한과 남북 관계를 담당하며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고, 2009년 '김정은 후계자 내정' 특종기사로 2011년 한국기자대상과 관훈언론상, 한국신문상, 삼성언론상 등 주요 기자상을 모두 받았다고 설명했다. 권태호 한겨레 논설위원실장이 언론 부문에서, 이강원 법무법인 다담 대표변호사와 우종익 아영FBC 대표이사가 대외 부문에서 함께 선정됐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7시 성균관대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동정]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에 장용훈 연합뉴스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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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89266 float-center" data-idxno="48926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7394/ian-1732087207-435916.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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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정부가 2025년 3월 &lsquo;AI 디지털교과서(AIDT)&rsquo;를 초등학교 3&middot;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도입을 시작으로 전 학년에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2028년까지 국어&middot;사회&middot;과학 등 전과목 도입한다는 목표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한다.

그런데, 이를 두고 계획을 수립하는 입장과 실제로 현장에서 접하는 학부모와 교사들과의 의견차이가 분분하다.

&ldquo; &lsquo;디지털 교육혁신&rsquo;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rdquo; 이라는 정부의 입장에 대비되어 &ldquo;스마트기기가 널리 사용되어진 10여 년의 시간 동안 많은 뇌과학자, 정신의학자, 교육전문가들이 심각한 부작용을 밝혀내어 그 유해성을 여러 매체를 통해 꾸준히 알려왔다&rdquo;, &ldquo;뇌 발달 뿐 아니라 학습에도 악영향, 해외에서도 이미 여러 부작용으로 디지털기기 사용 수업을 축소한다.&rdquo;는 팽팽한 의견대립이 그것이다.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둔 초등학교 학부모들도 &ldquo;대비해야 한다.&rdquo;, &ldquo;전면 철회하거나 도입을 미뤄야 한다.&rdquo; 는 의견이 갈리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초등영어학원 브랜드 3030영어가 &lsquo;하이브리드(Hybrid)&rsquo; 교재를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3030영어 프랜차이즈 본부장은 &ldquo;학생들이 &lsquo;학습&rsquo;하는 과정에서 뇌 발달, 문해력 상승, 전두엽 활성, 집중력 상승, 연필 글쓰기 강화 등 &lsquo;종이교과서&rsquo;의 장점이 정말 크다. 또한,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 AI음성인식, 디지털 경쟁력, 개개인 맞춤학습 등 &lsquo;스마트 교과서&rsquo;의 장점도 무시할 수 없다. 이 두가지의 모든 장점을 혼합한 &lsquo;하이브리드(Hybrid) 교재&rsquo; 를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rdquo; 며 &ldquo;사실 이미 디지털 교과서로 넘어가는 모든 준비는 끝마쳤다. 하지만 절대 잃을 수 없는 종이교과서의 장점들을 살리기 위해 종이로 제작 된 총 54권의 메인 코스북과, 스마트 기기에 담긴 3종류 (영문법 48개, 영단어 48개, 영어도서관 414권, 총 510개)의 스마트 교과서로 초,중등 영어 회화, 내신대비 뿐 아니라 디지털 교육 시대에 필요한 역량까지 모두 대비하게 된다.&rdquo; 고 밝혔다.

영어학원프랜차이즈 3030영어는 교재 업그레이드를 기념하는 창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영어학원, 교습소, 공부방 신규창업 희망자는 본사 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관련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2025 디지털 교과서(AIDT) 도입 논쟁, 영어프랜차이즈에서 해결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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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figcaption>
<blockquote>[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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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2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박람회는 '축제가 열리는 기념품 마을' 콘셉트로 진행되며 전국 약 120개 기업이 참여한다.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통령상 수상작인 감선옥 오리지널 세트를 비롯해 수상작 25점과 가공식품, 공예,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및 해외 각 지역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볼 수 있는 특별관도 조성했다.
또 방송인 황광희와 함께하는 '기념품 쇼'와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기념품, F&amp;B(식음료) 수상작 비밀 레시피 토크', 기념품 무작위 뽑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김동일 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박람회가 한국과 지역의 매력을 담은 기념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동대문 DDP에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120개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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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89366 float-center" data-idxno="48936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567px"><img alt=""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9199/ian-1732177825-550426.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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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온열 헬스케어 전문 기업 셀리온은&nbsp;&lsquo;M1&nbsp;안마베드&rsquo;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셀리온&nbsp;M1&nbsp;안마베드는 상체와 척추 중심의 컴팩트한 설계로 거주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nbsp;1~2인 가구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nbsp;허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대인들을 위해 프리미엄 제품의 기능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크기와 가격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셀리온&nbsp;M1&nbsp;안마베드는&nbsp;5단계 강도 조절 기능과 최고&nbsp;65도까지 조절되는 온열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필요와 취향에 따라 마사지 세기를 맞출 수 있다.&nbsp;세라믹 볼 소재로 프리미엄 온열 안마를 구현해 마사지 후에는 찜질을 한 듯한 개운함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nbsp;패브릭 커버는 탈부착이 가능해 세탁과 관리가 용이하며,&nbsp;리모컨도 직관적으로 디자인되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ldquo;고가의 척추 안마베드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가격과 크기에서 모두 효율적인 제품을 기획하게 되었다&rdquo;며 &ldquo;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인체공학적 설계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dquo;라고 설명했다.

이어 &ldquo;셀리온은 그동안 온열 매트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어왔으며,&nbsp;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온열 헬스케어 제품군을 더욱 확대하게 되었다&rdquo;며 &ldquo;셀리온&nbsp;M1&nbsp;안마베드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조만간 백화점에도 입점 예정이다&rdquo;라고 덧붙였다.

셀리온, ‘M1 안마베드’ 출시

<h2>12월 4일 디즈니+서 공개…"'무빙'과 마찬가지로 사람 중심의 이야기"주지훈·박보영 등 주연…"겨울에 보기 좋은 따뜻한 작품"</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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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apos;조명가게&apos;</figcaption>
<blockquote>[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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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13년 전에 만화로 그렸던 작품인데, 원작에서 다 풀지 못했던 이야기가 있어요. 비슷해 보이면서도 다른 작품입니다" 
강풀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만화 '조명가게'가 다음 달 4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원작자이자 시리즈 극본을 맡은 강 작가는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림으로 표현해내지 못했던 깊은 감정과 이야기들이 영상으로 제 마음에 쏙 들게 나왔다"며 "원작보다 훨씬 깊어졌다"고 밝혔다. 
'조명가게'는 삶과 죽음, 그 중간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두컴컴한 동네 끝에 하루 종일 불이 꺼지지 않는 의문의 조명가게를 배경으로 그곳을 찾아오는 수상한 사람들의 사연을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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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apos;조명가게&apos;</figcaption>
<blockquote>[디즈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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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는 '무빙'으로 흥행에 성공했던 강 작가가 다시 디즈니+와 손잡고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특히 기대를 모은다.
강 작가는 "'무빙'은 초능력물이라 진입장벽이 낮다고 생각했는데, '조명가게'는 호러물이라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며 "전작의 흥행이 부담되기는 하지만, 재미있게 나왔다고 생각해서 자신 있다"고 말했다.
"만화를 그릴 때나, 시리즈 극본을 쓸 때나 저는 늘 사람을 이야기의 중심에 둡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떤 관계를 맺으며 행동하는지 파고들죠. '조명가게'도 '무빙'과 마찬가지로 사람 중심의 이야기입니다."
'조명가게'는 '무빙'에서 정원고의 담임 선생님 최일환을 연기한 배우 김희원의 연출 데뷔작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강 작가는 "김희원 씨는 워낙 훌륭한 연기자이고, 동료 연기자들의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도 감탄스러울 만큼 훌륭했다"고 김희원과 함께 작업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희원은 "첫 연출을 하면서 겸손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조명가게'는 굉장히 독특한 작품인데, 시리즈로 만들 때 원작의 독특함을 어느 정도로 살려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며 "독특하면서도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정도를 기준으로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의 작품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서가 있어요. 배우들은 그 정서를 연기했고, 작품에서도 잘 녹아났다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의 면면도 화려하다. 배우 주지훈, 박보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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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apos;조명가게&apos;</figcaption>
<blockquote>[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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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명가게를 지키는 사장 원영 역의 주지훈과 중환자 병동의 간호사 영지 역의 박보영이 참석했다.
주지훈은 "이미 모든 것이 탄탄하게 준비돼있는 현장이었다"며 "자유롭고 편안하게 의견을 나누며 연기했다"고 촬영 과정을 돌아봤다.
박보영은 "세 번째 간호사 역이라 부담이 있었지만, 직업만 같을 뿐이지 캐릭터 색은 다 달랐다. 그 차별점이 화면으로 잘 드러날 것이라는 믿음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강풀에 대한 신뢰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강 작가님 특유의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잔뜩 담겨있습니다. 12월에 보기 좋은 따뜻한 작품이에요."
coup@yna.co.kr

강풀 "'조명가게' 영상 맘에 쏙 들어…원작보다 깊다"

<h2>대한상의 문화관광산업위 회의…전재수 국회 문체위원장 초청</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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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광화문 찾은 관광객들</figcaption>
<blockquote>[연합뉴스 자료사진]</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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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자여행허가제(K-ETA) 개선, 외국인 관광객 출입국 편의 제고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상공회의소 문화관광산업위원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초청해 제25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우기홍 대한상의 문화관광산업위원장(대한항공 사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 이장훈 한진관광 대표이사 등 문화·관광·식품 분야 기업 및 단체 대표 20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비자 면제 외국인 대상 사전 입국심사인 K-ETA에 대해 면제 국가를 확대하고 심사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2021년 9월 도입된 K-ETA는 112개 대상 국가의 국적자가 현지 출발 전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고 입국을 허가받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태국 등에서 엄격한 심사에 따른 입국 거절 사례가 잇따르며 일부 국가의 방한 관광객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항 외국인 출입국 심사대 혼잡도를 줄이고 국가 차원에서 비영어 전문 가이드를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스페인, 남미, 인도, 인도네시아 등 비영어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인증 가이드는 300명 이내다.
이 외에도 외국인 친화적인 모바일 플랫폼 본인 인증 서비스 도입, 교통약자 우선 수속 서비스 이용 연령 일원화 등의 건의가 나왔다.
전재수 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업계 일선과 더 자주 소통하는 한편, 업계 의견이 법적·정책적으로 구현 가능하도록 국회 및 소관 부처와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고 대한상의가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는 만큼, 국내 문화관광 업계에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riter@yna.co.kr

문화관광업계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K-ETA 개선해야"

<h2>백인·남성·이성애 중심주의를 넘어…'가장 느린 정의'</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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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quote>[북라이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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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자살의 언어 = 크리스티안 뤼크 지음. 김아영 옮김.
어떤 이유에서건 생을 이어가기 힘든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궁지에 몰려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게 자살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살에 이르게 된 동기는 989가지, 자살 방법은 89가지에 달한다고 한다. 로마의 철학자 겸 정치가 세네카는 "사람은 스스로 탈 배와 살 집을 고르듯 이 세상을 떠날 방법을 고를 수 있는 권리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네카는 여러 명언을 남긴 뛰어난 인물이지만, 자살에 관한 그의 말은 여전히 논쟁 대상이다. 실제 그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나 단체도 많다. 대표적인 단체가 스웨덴 의회다. 스웨덴 의회는 자살률을 0으로 만들겠다는 '자살 제로' 비전을 의결한 바 있다. 
20년 이상 정신건강과 자살 문제를 연구해온 정신의학자인 저자가 쓴 이 책은 자살 문제를 정조준한다. 책에는 자기를 파괴한 사람들, 사랑하는 자식을 잃은 사람들, 명예를 위해 죽음을 택한 사람들, 사랑을 추구하다 생을 마감한 사람들, 안락사를 신청한 사람과 그의 배우자들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이 나온다. 
그런 이야기는 주로 삶에 드리운 수치심, 분노, 배신, 침묵, 좌절, 허무 등에 뿌리를 두고 있다. 무엇이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삶을 고통스럽게 만드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무엇이 삶을 가치 있게 하는지에 대한 물음과 맞닿아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북라이프. 2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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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quote>[오월의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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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느린 정의 = 리아 락슈미 피엡즈나-사마라신하 지음. 전혜은·제이 옮김. 
인종주의, 남성중심주의, 이성애 중심주의는 미국 사회의 주류 세계관이다. 이런 세계관에 따라 흑인, 동양인, 동성애자는 주변인으로 내몰리기 일쑤다.
이는 비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도 마찬가지다. '장애정의'(Disability Justice)는 주변부로 내몰린 흑인, 동양인, 동성애자 장애인들을 백인, 남성, 이성애 장애인들과 동등하게 대해달라고 요구하는 선언이다.
퀴어 장애인이자 공연예술가인 저자가 '장애정의'의 의미를 설명하고, 그 실천 방법을 모색한 책이다. 저자는 무엇보다 악한 것들로부터 당신의 마음을 보호하라고 조언한다.
"경계선을 그어도 괜찮다. 불완전해도 괜찮다. 누군가 당신을 저격하면 심장을 내주지 않고 스스로를 좀 보호해도 괜찮다. 당신은 재생 가능하면서도 한정된 자원이다. 당신은 위로받을 자격이 있다." 
오월의봄. 512쪽.
buff27@yna.co.kr

[신간] 견디기 힘든 삶의 무게…'자살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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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다가오는 1월, 브레이크에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베리에서 한국 학생들을 위한 &lsquo;토론토 스쿨링캠프&rsquo;가 마감에 임박하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심코교육청이 제시한 10여명에 임박하고 잔여 2-3명을 모집한다. 이 캠프는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5주간의 몰입형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립학교 수업 참여로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성장 토론토 스쿨링캠프는 심코 교육청과 협력하여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은 캐나다 공립학교의 정규 수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실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하고 자연스럽게 익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이 캠프의 핵심이다.&nbsp;

특히 방과 후에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주 2회 영어수업과 그룹 프로젝트가 병행되어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심화 학습할 수 있다.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실제 영어로 사고하고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캠프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코 교육청과 협력하여 운영되는 만큼 공립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신뢰도를 확보했으며, 세심한 관리와 철저한 안전 대책이 더해졌다.

또한 방과 후에는 K-food Night, 그룹 프로젝트, 필수 표현 학습, 매너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뿐만 아니라 문화적 소양까지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특별한 기회에 학생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공립학교에 등교하며 현지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방과 후 ESL 수업과 주 2회의 그룹 프로젝트는 짧은 시간 안에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을 이끌어낸다.&nbsp;

브레이크에듀 관계자는 &ldquo;이번 토론토 스쿨링캠프는 학생들이 단기간에 영어 실력과 글로벌 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독보적인 기회&rdquo;라며, &ldquo;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자신감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rdquo;이라고 전했다.

이어 &ldquo;이번 캠프는 학부모들의 관심과 높은 신뢰 속에 모집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네이버 브레이크에듀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영어와 글로벌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rdquo;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