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혼인 건수가 4월을 기점으로 다섯 달 연속 상승세다.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증가율도 새로 썼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혼인 건수는 1만 7527건으로 전년 대비 20%(2917건) 증가했다. 이는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증가율이다.
혼인 건수가 증가하면서 결혼정보업계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업계 최초로 ‘5만 성혼’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듀오의 실제 성혼회원수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듀오 관계자는 “듀오에서는 2001년 이후 혼인사실을 직접 통보한 회원만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왔기에 실제 성혼회원수는 훨씬 더 많다”고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하루 평균 6명(최근 3년 듀오 성혼회원수 기준)’이 결혼에 성공하고 있으며, 성혼회원은 첫 만남 후 평균 14.8개월(듀오 2024 성혼커플 분석 보고서 기준)의 교제 기간을 거친 후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듀오는 독자적인 매칭 시스템인 ‘DMS(Duo Matching System)’와 2명의 전문 커플매니저가 1명의 회원을 밀착 관리하는 ‘2 in 1 매칭 시스템’을 통해 결혼정보업계의 대표주자로 성장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성혼수 5만을 달성하고, 국내 결혼정보업체 중 오랫동안 업계 1위(2022 매출액 기준)라는 타이틀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듀오가 진정성을 바탕으로 회원의 성혼에 매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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