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세인트존스호텔 강릉이 개최한 ‘2024 복면가요제’가 성황리에 종료되며, 참가자들의 열정과 숨겨진 재능이 한껏 빛을 발했다.
이번 행사는 MBC 방송국의 인기 프로그램 ‘복면가왕’을 모티브로 하여, 단순한 오마주를 넘어 평소 무대에 서기 어려웠던 일반인들이 가면을 쓰고 자신감을 얻어 무대에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11월 9일 진행된 ‘2024 복면가요제’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주최 측은 내부 심사를 통해 20명의 예선 진출자를 선발했고, 이들의 공연 영상은 유튜브 ‘한량한 세인트존스호텔’ 채널에 공개되어 대중 투표를 통해 본선 진출자가 결정되었다. 유튜브 조회 수와 좋아요 수를 기준으로 ‘골든올라운더’, ‘곰도링’, ‘빅토리아’, ‘썸머킴’, ‘유우령’, ‘즈곤’, ‘팬텀 오브 락’, ‘현털러니’ 총 8팀이 선발되었으며, 13일간의 심사 기간 동안 이들의 영상은 총 3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본선 당일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복면을 쓴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대상 1인, 최우수상 1인, 우수상 1인을 가려냈다.
치열한 경연 끝에 감성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빅토리아’ 팀(원충연, 신선아)이 대상을 차지했다. 부부로 함께 출전한 이들은 예선전에서 영화 오페라의 유령 OST인 Phantom of the Opera를 선보였고, 본선에서는 Butterfly를 자신들만의 화음과 가창력으로 완성도 높게 불러내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과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후, ‘빅토리아’ 팀은 “많은 준비 끝에 얻은 값진 결과라 더욱 기쁘다”며, “저희 부부가 아이 둘과 함께 휴가 때마다 자주 찾던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가요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가족 모두에게 더욱 의미 있는 이벤트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유우령’(김민재)은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에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노래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팬텀 오브 락’(김예진) 역시 “최종 3인 안에 들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세인트존스호텔 강릉 복면가요제 함께 즐긴 관객, 호텔 관계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 ▲세인트존스호텔 강릉 스위트 객실 숙박권, ▲골져스 오션 트윈 객실 숙박권 등이 제공되었으며,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8인은 호텔 숙박권과 조식 뷔페 이용권 등의 혜택이 제공되었다.
세인트존스호텔 강릉 관계자는 "2024 복면가요제가 첫 회임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문화 예술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실시한 세인트존스호텔 복면가요제 본선 진출자들의 지원 영상은 유튜브 ‘한량한 세인트존스호텔’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