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해외에서는 강아지 영양제를 일상적인 관리의 일환으로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 강아지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했을 때, 면역 체계와 전반적인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관절 건강을 위한 글루코사민, 피부 건강을 위한 오메가-3 지방산,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 등은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서 부족할 수 있는 중요한 성분들이다. 이를 보충하면 병의 발생을 늦출 수 있고, 만약 병이 발생해도 치료가 빨라질 수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필수로 급여하는 것은 바로 ’강아지 루테인’이다. 루테인은 강아지 눈 건강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보호자들이 노령견을 비롯해 어린 강아지에게도 꾸준히 급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아지 루테인은 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항산화제로 작용하기도 한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나이가 들면서 루테인의 자연적인 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강아지는 황반이 없어 루테인이 꼭 필요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와 관련된 내용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렇지만 안구의 피로도와 눈 주변 시신경 항산화를 위해서는 반려동물도 루테인 섭취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루테인 영양제는 섭취 시, 강아지 시력 보호 및 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루테인 영양제는 강아지 안구 피로를 줄이고, 백내장 및 기타 눈 질환의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노견은 질병 예방 차원에서 루테인 보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시력 손실은 강아지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며, 미리 예방하거나 관리하지 않으면 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특정 질병이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강아지 영양제를 따로 급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영양제를 선택적인 부분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강아지의 눈 건강을 고려한다면 방치는 건강 관리에 있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강아지 루테인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두 가지 형태는 트릿형과 분말형이다. 트릿형 제품으로는 '닥터바이 루테인'이, 분말형 제품으로는 '페런츠 루테인’이 있다. 특히 페런츠 루테인은 첨가물이 적고 자연성분 기반으로 제조되어 있다.
트릿형은 간식 형태로 급여할 수 있어 강아지의 기호도가 높다. 보호자들이 간식처럼 쉽게 급여할 수 있지만, 사료와 따로 급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분말형은 사료나 습식 음식에 혼합하여 급여할 수 있어 급여가 간편하다. 첨가물이 적고 자연 성분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강아지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 눈 건강을 위한 강아지 눈 영양제로 인기를 얻고 있다.
루테인 제품은 형태에 따라 체내 흡수율과 효과 지속 시간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트릿형은 강아지가 씹어 먹으면서 서서히 흡수되어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분말형은 위장에서 빠르게 소화되고 체내로 흡수되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즉각적인 흡수가 필요할 때 적합한 선택이다.
전문가들은 강아지의 눈 건강을 위해 '강아지 눈 영양제'를 꾸준히 급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자연 성분 기반의 제품이 이러한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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