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15일 서울 세빛섬에서 '2024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금까지 142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88명을 선발하고 주민사업체 953개를 발굴했다.
문체부는 관광두레 우수 주민사업체와 관광두레 피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 주민사업체에는 경남 진주의 '주식회사 아름다운 동행'과 충남 청양의 '주식회사 이플아토'가 각각 선정됐다.
울산 울주의 구채은 피디와 강원 평창군청 김복재 관광정책과장은 우수 관광두레 피디와 우수 지자체 공무원으로 각각 뽑혔다.
'2024 관광두레 청년주민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도 진행했다.
20∼30대를 대상으로 충북 제천의 향교를 활용한 역사 체험과 '촌캉스' 체험행사를 고안한 '낮과 밤이 다른 여행'이 대상(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 괴산의 청년 주민사업체 '뭐하농'과 '주식회사 아름다운 동행'의 우수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두레가 지역관광의 성공모델로서 더 큰 경쟁력을 갖고 주민사업체들이 지역관광의 미래를 매력적이고 다양하게 채워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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