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퍼커셔니스트 공성연(24)이 세계적인 타악기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소속사 프레인글로벌에 따르면 공성연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열린 '트롬프 타악기 국제 콩쿠르'(TROMP International Percussion Competition)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를 차지했다.
트롬프 타악기 국제 콩쿠르는 트롬프 비엔날레 에인트호번이 주최하는 세계 유수의 타악 독주 콩쿠르로 2년마다 개최된다. 우승자에게는 1만 5천유로의 상금을 준다.
공성연은 201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2016년 미국 노스웨스턴 국제 타악기 콩쿠르 준우승, 2022년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 우승 등을 차지했다. 현재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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