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9일, 21일, 25일 오후 7~10시에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버스킹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재즈와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동대문 패션도매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음악으로 맞이한다.
행사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공연을 관람한 뒤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의류, 잡화,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동대문 패션도매 시장에는 약 10만명이 종사한다. 구는 동대문 상인들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개설부터 제품 촬영, 온라인 라이브 방송 진행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 판로개척도 돕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버스킹이 관광객들에게 K패션과 K음악의 매력을 보여주고, 동대문 상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가져오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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