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멜론, ‘숲;트리밍’으로 ‘방탄소년단3호숲’ 및 ‘세븐틴3호숲’ 조성
    조수현 기자
    입력 2024.11.19 08:46
사진 제공 멜론
사진 제공 멜론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멜론의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이 각 아티스트의 3호숲부터 서울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며 K팝 대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하는 명소들을 만들어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의 10번째 숲 ‘방탄소년단3호숲’과 11번째 숲 ‘세븐틴3호숲’을 최근 서울 뚝섬한강공원과 보라매공원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숲;트리밍’은 2022년 6월부터 멜론 유료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만 해두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천만원이 적립되면 모든 금액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되어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한다.

멜론은 ‘숲;트리밍’ 프로젝트 각 아티스트의 3호숲부터는 3~5호숲의 기부금을 모아서 하나의 큰 규모의 ‘정원’을 조성한다. 1~2호숲 대비 수목이 대폭 늘어나고 벤치형 데크와 판석포장 등까지 더해져 K팝 팬덤의 선한 영향력이 도심에 푸르게 빛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3호숲의 첫 영광은 ‘숲;트리밍’ 1호숲과 2호숲의 스타트를 끊은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이 또다시 차지했다. 작년 4월 ‘숲;트리밍’ 첫번째 숲을 조성했던 방탄소년단은 적립액이 6천만원을 넘어서며 작년 10월 2호숲에 이어 ‘방탄소년단3호숲’까지 조성하게 되었다.

‘방탄소년단3호숲’은 10월 25일 뚝섬한강공원 내 서울형키즈카페 시립뚝섬자벌레점 부근에 만들어졌다. 산벚나무 3주, 수수꽃다리 150주, 화살나무 70주, 조팝나무 100주, 꽃댕강나무 80주, 마디초 120주, 그린라이트 20주, 남천나무 150주, 옥잠화 90주, 상록사초 20주, 은사초 20주, 맥문동 310주 등 총 1,133주 규모의 정원숲이다.

사진 제공 멜론
사진 제공 멜론

또한, 글로벌에서 ‘K팝 아이콘’으로 활약중인 그룹 세븐틴의 팬들이 뜻을 모아 성사된  ‘세븐틴3호숲’도 지난해 10월 1호숲과 올해 4월 2호숲에 이어 이달 8일 조성을 시작하였다. ‘세븐틴3호숲’은 보라매공원 내 X게임장 부근에 현판과 시설물을 우선 설치하였으며 내년에 수목 식재 및 구조물 보강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관계자는 “뚝섬한강공원과 보라매공원에 조성 중인 스타정원이 아티스트와 팬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정원을 통해 힐링을 선사하는 명소가 될 것이며, 특히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장소인 보라매공원 내 세븐틴3호숲은 박람회를 찾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후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정원의 효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는 “방탄소년단3호숲과 세븐틴3호숲 조성에 큰 기여를 한 팬덤 ‘아미(ARMY)’와 ‘캐럿(CARAT)’, 그리고 수많은 팬들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주신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숲을 조성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숲;트리밍’은 멜론 앱 내 맨 우측에 위치한 바로가기 탭을 누르면 나오는 ‘숲트리밍’ 메뉴를 클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아이돌 뿐 아니라 발라드, 힙합, 트로트,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응원하는 팬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열심히 뜻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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