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목원대가 크리스마스를 한 달여 앞두고 올해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성탄 트리를 점등했다.
19일 목원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대학 본부 앞에서 높이 11m, 지름 5.5m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를 했다.
트리 주변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천사의 날개, 루돌프 썰매 등 다양한 조형물도 함께 설치해 겨울 동화 속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년 2월까지 성탄의 빛을 밝히며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지역 주민에게 특별한 야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유영완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은 "성탄 트리가 모두에게 진리의 빛, 사랑의 빛, 봉사의 빛이 돼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도 "참된 평화와 기쁨이 모두의 마음속에 충만하게 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글 = 정찬욱 기자, 사진 = 목원대 제공)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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