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ICT 인력양성사업의 역량 강화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ICT 산업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주제로 마련한 ‘ITRC 워크숍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주관), 대학정보통신기술(ICT)연구센터협의회(주관)가 참여했다. 대학ICT연구센터 및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ICT명품인재양성 3개 사업의 연구책임자와 참여교수 등 320여 명이 함께했다.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이하 ‘ITRC 협의회’) 여현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워크숍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 신준우 본부장의 축사, 감사패 증정, 강연, 현판 증정식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ITRC 인재양성대전’, ‘대학ICT연구센터 워크숍’과 같이 디지털 인재양성 및 연구성과 확산 도모를 위해 추진한 주요 행사를 지휘한 준비위원장에게 수여했으며,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낸 6개 센터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3점과 IITP 원장상 3점을 시상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과 율본 류재언 파트너 변호사 등 저명인사를 초청해 ‘K-university of the Future’ 등 다채로운 강연을 진행했다.

2일차에는 IITP 홍진배 원장이 ‘ITRC와 함께 걸어온 디지털 프론티어 IITP’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지난 20여 년의 여정을 돌아봤으며, 디지털 분야 석·박사 고급 인재양성 사업에 신규 선정된 27개 센터의 합동 현판 증정식도 진행했다.

ITRC협의회 여현 회장은 “대한민국 ICT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책임지는 대학ICT연구센터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전했으며, IITP 신준우 본부장은 “과기정통부와 함께 세계 최고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