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택시협동조합은 법인택시의 장점과 개인택시의 장점을 결합한 '개인택시형 협동조합'으로 조합원 출자금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운영되는 방식이다.
소자본 출자로 개인택시처럼 운영되는 택시협동조합은 사업소득세율을 적용하여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에 비해 세금이 적고 사고처리, 세무신고 등의 지원이 가능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 아이엠택시 협동조합의 조합원이 130명을 돌파하면서 큰 호응이 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서울희망택시협동조합 이사장의 얘기를 들어봤다.
Q: 서울희망택시협동조합을 시작하기 전에 어떤 일을 했나?
A: 택시업계에 몸담게 된 지는 15년 정도 되었다. 개인사업을 하다가 법인택시 회사의 노동조합 사무장으로 근무했고, 직전에는 아이엠택시 가맹점 중 하나인 JM3에서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근무했다.
Q: 택시협동조합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A: 택시는 일은 힘들고 소득이 낮아서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던 중 협동조합의 형태로 택시회사를 운영하면 소득도 올라가고 업무 강도도 낮출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서울희망택시협동조합을 준비하고 시작하게 되었다.
Q: 택시협동조합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택시협동조합은 소자본, 고수익, 자율성 이 세가지가 큰 장점이다. 서울 개인택시 면허 1억 2천만원 대비 택시협동조합은 최소 3300만원에서 최대 6600만원의 출자금만 납입하면 바로 조합에 가입하고 운행을 시작하실 수 있기 때문에 초기비용이 낮다는 것이 첫번째 장점이다.
두번째로 수익률이 높다. 매월 내가 운행한 매출에서 조합 운영에 필요한 기본회비, 내가 사용한 만큼 정산하는 특별회비를 제외하고 모두 본인의 소득으로 정산한다. 협동조합만의 정산 시스템을 적용하면 매출의 약 5~60%가 월 소득이 되는 구조이다.
세번째로 내가 사장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다. 협동조합은 내 컨디션이나 스케줄에 맞춰서 자유롭게 운행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은퇴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으시는 분들께서 많이 문의를 주고 있다.
Q: 조합원 분들의 월 매출과 소득은 어느정도인지, 본사에 대한 만족도는 어떤지?
A: 저희 조합원 분들의 월 평균 매출은 약 860만원이고, 월 평균 소득은 470만원 정도이다. 수익률이 약 54%정도로 다른 창업이나 유사 운전직과 비교해서도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가맹 본사인 아이엠택시는 이용 고객들도 많고 객단가가 높아서 매출 올리기가 수월하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프리미엄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라 점잖고 매너가 있어 고객 스트레스가 덜하다는 점도 상당히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Q: 끝으로 예비 조합원 분들에게 조언 등 한마디 해주신다면?
A: 저희 서울희망택시협동조합뿐만 아니라 많은 택시협동조합이 택시업을 보다 나은 직업으로 만들기 위해 고심하는 과정을 거쳐 협동조합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 초창기에 설립된 일부 택시협동조합의 잘못된 운영된 모습만을 보고 협동조합은 위험하다며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 설립되는 협동조합들은 그런 문제점들을 막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걱정이나 비난보다는 응원의 말씀을 부탁드리며, 한 번 방문하시면 상세하게 설명 드리겠다. 앞으로도 우리 조합원 분들이 웃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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