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명동 마리나 항만 임시 개장을 앞두고 계류시설 사용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해상계류시설 140선석 및 육상계류시설 50선석을 합쳐 190선석이다.
모집기한은 오는 12월 4일까지다.
심사를 거쳐 선석을 배정받고 사용승인을 받으면 요트나 보트 등 선박을 댈 수 있다.
계류시설 사용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용자는 기한 내에 시청 해양사업과 해양사업개발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CW841014@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명동 마리나는 진해구 명동에 있는 총면적 11만2천139㎡ 규모의 마리나 항만이다.
사업시행자인 시는 지난 2월 1단계 사업인 해양계류시설 150선석과 부지조성 공사 등을 마쳤고, 2027년 말까지 나머지 사업인 클럽하우스와 실내보관소 등 상부 건축물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수상레저기구 계류 수요가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해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시 직영으로 명동 마리나를 임시 운영하기로 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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