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아트 전문 기획사 아트미츠라이프(AML)는 12월 4∼7일 태국 방콕의 아이콘시암에서 아트페어 '액세스 방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액세스 방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국내 아트페어 해외 개최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조현화랑과 갤러리2, 디스위켄드룸 등 국내 갤러리 12곳과 노바 컨템포러리, 에스에이씨 갤러리 등 태국 갤러리 9곳을 포함해 총 30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AML측은 한국의 주요 아트페어인 키아프에서 사용하는 가벽을 해상 운송하고 한국 전문 설치 인력을 현지에 파견하는 등 한국 기준에 맞춰 아트페어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AML측은 "액세스 방콕은 한국 아트페어의 해외 진출 첫 사례로, 한국과 태국 간 예술 교류와 새로운 시장 개척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zitrone@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