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서 시상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한국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포상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세종문화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4일 밝혔다.
1982년 제정된 세종문화상은 '한국어와 한글', '문화예술 및 인문과학', '국민문화복지 및 다양성', '문화교류협력과 세계화' 등 4개 부문에서 업적을 쌓은 사람(단체)을 선정해 대통령 표창(또는 국무총리 표창)과 각 상금 2천500만원을 수여한다.
'한국어 및 한글' 부문은 한글 창제의 원리와 한국어의 가치를 새롭게 재창조해 문해력 증진 및 현대인의 삶을 이롭게 발전시키는 데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에게 수여된다.
'문화예술 및 인문과학' 부문은 문화예술의 창조적 융·복합, 기술적 혁신과 전통문화의 계승 및 인문학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를 추천하면 된다.
'국민문화복지 및 다양성' 부문은 차별 없는 문화복지 실현, 문화다양성, 인류애 실천 및 공익성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를 대상으로 한다.
'문화교류협력과 세계화' 부문은 국제교류협력 활동 등 문화를 통한 우호적 국제관계 형성과 한류의 영향력 등 한국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자를 추천받는다.
개인, 기관, 단체 누구나 수상 후보자를 전자공문, 전자우편, 등기우편 등으로 추천할 수 있다.
시상식은 지난달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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