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솔리데오시스템(대표 김숙희)이 부동산 거래 시 임차인과 임대인이 서로의 신용 상태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안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보 주체가 동의한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해당 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4년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생활밀착형 과제로 개발했다.
비씨카드와 나이스평가정보가 데이터 제공자로 참여했으며, ▲신용평가점수 ▲소득금액증명원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사업장 정보 ▲사업장 휴·폐업 예측 점수 ▲납세증명서 등에 기반한 안심지수와 안심리포트를 제공한다.
특히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로 가맹점의 신용 정보를 제공하는 비씨카드가 참여해 기존에 신용도를 증명하기 어려웠던 개인 사업자도 신용도를 증명할 수 있다.
즉, 안부 앱을 통해 임대인은 임차인의 월세 지불 능력을, 임차인은 임대인의 보증금 지급 능력 및 매물의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수집·활용 내역의 확인 및 연결·해제도 자유롭다.
아울러 공인중개사는 별도의 서류 요청 없이 임대인과 임차인의 안심리포트를 조회해 편하고 빠른 상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충북 지역의 1,200여 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안부 앱을 활용하고 있다.
솔리데오시스템 김숙희 대표는 “안부 앱은 부동산 거래 시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부동산 안심거래 서비스다”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으로 신뢰도 높은 부동산 거래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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