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가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 본부가 지난 1월부터 시행한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 사업은 전국의 각 지부(인천, 충청, 대구, 부산)와 협업하여 총 44개 위기미혼모자 가정에 생계비·양육비·의료비·주거비·심리상담비 등 항목별로 긴급지원하여 위기에 놓인 엄마가 아기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안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도왔다.
본 사업의 항목별 지원 현황으로는 생계비 지원이 전체 참여자의 40%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양육비 지원이 35.6%를 나타냈다. 또한 참여자 만족도 현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참여자들은 긴급지원 사업의 도움 덕분에 경제적 부담이 감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 위안을 얻고, 자녀를 양육하는 데 현실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한부모가정,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해외빈곤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의 도움을 받았던 참여자 이미연(가명) 씨는 “혼자 아이를 출산할 때까지 두려운 마음과 불안함도 있었지만,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출산과 양육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이를 키우기 힘든 상황에 놓인 위기임산부 및 아기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에도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 사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전화는 홀트아동복지회 한부모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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