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AI교육원(원장 김낙현)은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와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4 SW 벤처 스타트업 산학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술 학습과 머신러닝 기반 자율주행 프로젝트 실습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창업 마인드 함양을 위해 기획되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글로벌 IT 현장 체험과 실습 중심의 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1차 교육은 AWS 서비스 환경 학습과 Azure OpenAI Studio를 활용한 생성형 AI 프로젝트로 구성되었다. 특히, 구글 코리아 오피스 방문은 이번 교육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학생들은 구글 코리아에서 최신 클라우드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강연을 듣고, 기업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진 취업 특강에서는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과 준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루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MS 코리아 방문에서는 SW/AI 분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과 기술 강의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접하며 취업과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2차 교육은 머신러닝 기반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췄다. 사전 온라인 강의를 통해 머신러닝 이론을 학습한 학생들은 오프라인에서 팀별로 자율주행 모델을 설계하고, AWS DeepRacer 차량을 활용한 실습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11월 23일 개최된 AWS 딥레이서 리그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모델로 리그에 참여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이 리그는 기술 학습을 재미와 성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에게 머신러닝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경험하게 했다.
한국외대 AI교육원 오세종 교수는 “구글, MS, AW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술과 강화학습 기반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관심, 관련성, 자신감, 만족감을 모두 경험하도록 설계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IT 기업과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취업과 창업의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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