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프랜차이즈 덤브치킨이 저렴한 가격과 간소화된 운영 시스템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덤브치킨의 핵심 전략은 테이크아웃 중심의 원가절감 시스템이다. 대표 메뉴인 9,900원짜리 프라이드 치킨은 국내 최저가 식재료 공급망을 활용해 생산 원가를 낮췄다. 또한 배달 매장에서는 콜라와 소스 같은 부가 품목을 유료화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마진율을 높였다.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도 돋보인다. 메뉴를 단순 튀김 요리로 제한하고 조리 과정을 간단히 해 초보 창업자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배달 플랫폼 비용 상승이 자영업자들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덤브치킨은 테이크아웃 위주의 영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덤브치킨은 가성비 좋은 메뉴 구성에서도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프라이드 치킨 한 마리를 9,900원에 판매하며, 모든 메뉴 가격대를 국내 최저 수준인 11,900~12,900원대로 책정했다.
창업비용 역시 소규모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창업 노마진 정책 덕분에 33㎡(약 10평) 기준 창업 비용은 약 3천만4천만 원이며 점포 구입비를 포함해도 총 비용은 약 7천만8천만 원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덤브치킨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이 매출의 20~25% 선을 유지하면서 가맹점주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또한 "생계형 소자본 창업자를 위해 내년도에도 천만 원 상당의 창업 혜택 정책을 지속하며 창업시장에서 선두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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