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연말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성북별빛마당 크리스마스 미디어아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돈암동성당 외벽에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상영해 겨울밤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24일에는 오후 10시에, 25일부터는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상영한다. 영상은 동화 속 산타클로스의 역동적인 모습을 비롯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마련한 미디어아트에 구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돈암동성당 외벽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이 추억과 함께 성북의 겨울밤을 따뜻하게 물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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